사용자 삽입 이미지허허 전 어제야 제프백의 내한 공연 소식을 후배로부터 접수했습니다. 이거 원~ 연초부터 정말 정신이 없군요. 밥 딜러도 온다죠 ?  사실 제프 백같은 뮤지션은 보러가야하나 말아야 하나를 고민할 필요가 애당초 없습니다.  거의 전공필수 과목을 수강한다는 생각으로 봐야죠. 만약 제프 백을 잘 몰라서 주저하는 분들이라 할지라도 말입니다.
에릭 클랩튼, 지미페이지와 함께 소위 세계 3대 기타리스트라고 불리우는 인물입니다만 상대적으로 스포트라이트가 적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심도면에서는 오히려 제프백의수위가 가장 높을 거 같네요. 저는 물론 지미 페이지의 열렬한 팬이지만 제프백이 그보다 못하다는 생각은 1그램도 없습니다.

이 세명의 기타신의 백그라운드는 블루스입니다. 그래서 기본적인 운율과 가락이 끈적거리죠. 세명의 내공의 종류는 조금씩 다릅니다. 같은 블루스 기반의 기타지만 지미 페이지는 하드락적 요소가 강하고 에릭 클랩튼은 초지일관 블루스죠. 제프백의 사운드는 재즈적인 요소가 다분합니다.  이렇게 각자의 장기가 다르다보니 동일한 잣대로 이들의 내공을 측정하는것은 불가능합니다.

며칠전의 그린데이가 다 함께 뛰어노는 공연이었다면 제프 백의 공연은 주의깊게 숨죽이고 기타 코드 하나하나를 착실하게 씹어서 넘기는 감상위주의 공연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이렇다해도 블루스 특유의 척척 감기는 가락을 듣고있으면 머리과 어깨 손발이 저절로 운율에 맞춰 흔들리게 마련이지요.
그가 1944년 생이니 거의 제 어머니 연세입니다만 최근의 모습을 보니 아직도 그 칼날같은 손놀림에는 변화가 없는것 같습니다. 정말 계속 감탄사를 연발하게 되겠군요.

장소는 올림픽홀이고 날짜는 3월20일(토) 저녁 7시입니다.  티켓오픈은 방금전 인터파크에서 시작했습니다 (1/20 12:00)  후우~ 이것도 현대카드 수퍼콘서트로 해주면 좋을텐데말이죠.
아직 내한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식적으로 흘러나오고 있지는 않지만 최근 그의 투어정보를 찾아 본 결과 대략적인 셋 리스트는 이렇게 될 것 같습니다.

1 Beck’s Bolero (From Truth, 1969)
2 The Pump (From There and Back, 1980)
3 You Never Know (From There and Back, 1980)
4 Cause We’ve Ended as Lovers (From Blow by Blow, 1975)
5 Behind the Veil (From Jeff Beck’s Guitar Shop, 1989)
6 Blast from the East (From Who Else, 1999)
7 Stratus (Billy Cobham Cover)
8 Angel (From Who Else, 1999)
9 Drums
10 Led Boots (From Wired, 1976)
11 Nadia (From You Had It Coming, 2001)
12 Space Boogie (From There and Back, 1980)
13 Goodbye Porkpie Hat (From Wired, 1976)
14 Blue Wind (From Wired, 1976)
15 Bass
16 Day in the Life (Beatles cover)
17 Big Block (From Jeff Beck’s Guitar Shop, 1989)

Encore Break
18 Where Were you (From Jeff Beck’s Guitar Shop, 1989)
19 Scottish One
20 Theme from Peter Gunn

사용자 삽입 이미지위 셋리스트는 2009년 4월 15일 클리블랜드 공연시의 셋리스트입니다.
이번 공연 최대의 예습은 2008년 출시된 Performing This Week…Live At Ronnie Scott’s 앨범(왼쪽사진)을 들어보는 겁니다. 이번 무대의 셋리스트와 거의 동일하거든요.
아래에 동영상도 하나 올려두었습니다.
제프백과 동행할 멤버들은 대략 다음과 같은 3명입니다
그러니까 4인조 공연이 될 거 같은데 경우에 따라서는 세컨기타가 따라붙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또한 기타 세션한두사람이 더 추가될수도 있구요.

Tal Wilkenfeld-Bass
Vinnie Colaiuta-Drums
Jason Rebello-Ke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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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 Wilkenfeld(Bass), 2008년, 출처:위키피디아


Tal Wilkenfeld는 호주 시드니 출신 1986년생 여성베이시스트네요. 2008년 베이스 플레이어 매거진에서는 ‘올해의 가장 끝내주는 신예 베이시스트’로 뽑혔네요.  14세에 기타로 시작, 16세에 고딩을 관두고 미국으로 이민, 17세에 베이스로 전환했습니다.   2006년에 올맨브러더스 밴드의 게스트로 출연(만 20세에 말이죠, 그것도 올맨이라뇨..훗), 같은해에 솔로 앨범 출시, 2007년초엔 칙코리아의 호주투어멤버가 됩니다.  그 직후에 제프벡에 발탁되어 유로피언 투어무대에 오르면서 인연이 시작되었군요. 대단합니다 베이스를 잡은지 3년만에 앨범을 내고 전설적인 멤버들과 합류할 정도면 정말 실력이 대단한 주자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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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nie Colaiuta-Drums, 출처: 위키피디아


Vinnie Colaiuta(Drums)는 미국 펜실바니아 출신으로 올해 56세인 베테랑 드러머입니다. 전문 세션맨으로 일일히 열거하기도 힘들정도로 많은 스타들의 세션을 맡았죠. 1993년 모던 드러머 매거진이 선정하는 ‘역사상 가장 드러밍 기술이 좋은 25인’에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Jason Rebello(키보드)는 1969년생으로 영국출신이며 재즈피아니스트로 소개가 되었군요. 현재는 스팅의 라이브, 스튜디오밴드에 몸담고 있습니다. 재즈가 주지만 스팅이나

요즘 영국에서도 공연중인데 여기에서는 에릭 클랩튼과 합동공연을 하고 있고 이미 이런 포메이션으로 작년 일본을 다녀갔습니다.  제프백이 1부, 에릭이 2부, 3부에서는 둘이 함께 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죠.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포메이션이면 원이 없겠습니다만.
살짝 보니 에릭 클랩튼은 제프 백 외에도 파트너를 바꿔가면서 계속 공연을 하더군요. 스티브 윈우드 등 몇명이 있는것 같습니다.

자~ 최근 동영상들을 몇개 감상해보실까요 ?

Angel 입니다…

요건 락 명예의 전당 공연에서 스티비 원더랑~

이 포스팅은 계속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기대해주세요
많은 정보를 모아오겠습니다

켁~! 밥먹고와서 처남을 통해 예매를 시켰는데 이미 거의 매진이라 하더군요~ 미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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