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이런~ 저도 방금전에서야 알았는데 올블로그 Top 100 블로그에 제 블로그가 들어있었군요. 리퍼러 기록을 잠시 확인하다 알게되었네요. 올해로 벌써 5회째군요. 1회때도 한번 선정된바가 있었는데 전 그때 블로그라는 것을 시작했거든요. 그러니 올블이 나이먹은 만큼 제 블로그도 따라가고 있습니다.
2,3,4회 Top 100에는 들지 못했는데 이번에 다시 들게되었네요. 근데 저로서는 의외입니다. 왜냐하면 처음에 비해서 그리 주목받는 포스트들을 양산해 내지 못하는것 같았고 주목받으려고 노력하지도 않았기 때문이죠.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제 스스로가 내건 포스트의 목표는 ‘몇년이 지난 오늘에 읽어도 읽을만한 포스팅을 만들자’였거든요.
엄청난 유명세에 비해 실속없는 포스트로 가득찬 블로그는 만들지 말자…라는 생각이었습니다. 1회때는 그래서 블로그에 앰블렘도 걸어 놓지 않았었지요. ㅎㅎ 물론 이번 Top 100 선정으로 저의 장기적인 목표가 실현되었다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잘못된 과정에 있지 않은것 같이 생각되어 다행스럽고 흐믓합니다.
그래서 이번엔 앰블램도 오른쪽에 살짝 걸어두려구요…
아직도 제방 책상아래의 맥미니를 통해서 독립적인 형태로 운영되는 제 블로그는 정기적인 구독자수가 7백여명 가량이 되는데 뭐랄까~ 이제는 대부분이 고정적으로 들러주시는 분들인거 같습니다. 처음의도 역시 장기적이고 고정적인 구독자를 하나하나 늘려가는 것이 목표였는데 그런면에서도 역시 만족입니다.
그동안 블로그를 통해 그동안 이런저런 것들을 많이 시험하고 체험하는 중입니다~ 저 역시 호기심에 몇개월간 구글광고판을 운영해 보기도 했지만 배너들이 포스트를 가리는것 같은데다가 광고수입보다는 포스트에 손님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편이 차라리 장래의 수입(?)에 더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여 앞으로는 광고는 안하기로 했답니다.
지난 2-3주간 여러가지 일들과 일정 때문에 글도 제대로 올리지 못했는데 올블 Top 100 선정때문에 올리게 되었네요 ^^ 제 블로그에 들러주시는 분들 모두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감축드립니다.
너무도 당연한 결과이지만 …
워낙에 혀를 내두를만한 날고 기는 블로거들이 많아 제 자신은 사실 좀 어리둥절하긴 하답니다 ^^ 올블의 인기글에도 예전보다 적게 등록되고 있는 현실인지라 더더욱 말이죠 ~
축하 드립니다. =)
항상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짝짝짝! 축하드립니다.~
‘몇년이 지난 오늘에 읽어도 읽을만한 포스팅을 만들자’라는 목표를 달성하신듯!
저는 요기와서 잘 모르는 IT및 기계 이야기 잘 보고 배우고 간답니다
고맙습네다 이소님. 원랜 좀 감성적인 느낌이 들어간 개인사나 일상에 대한 포스팅을 의도적으로 많이 올리려고 노력했는데 주변 아는 사람들도 많이보는 데다가 마음속에 담아둔 느낌을 들켜버릴 수 있다는 소심함에 게속 소극적인 포스팅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몇년후에도 한번 읽어볼만한 포스팅을 써야겠다는 원칙은 늘 포스팅하기전에 염두하는 편입니다. 요상한 기계 이야기로 이소님 내면의 지름신을 부추겨 찐계란을 구매하는데 일조한 점은 아직도 가슴 뿌듯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