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t Generation iPhone

By |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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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맥루머를 보니 주목할만한 두가지 기사가 눈에 들어오네요.  차세대 아이폰이 필드테스트에 들어간것 같다라는 내용과 구글맵 App를 애플 자체의 것으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에 대한 것입니다.  (아래 기사 링크를 참조하세요)

Apple Starts Field TEsting Next Generation iPhone (3,1)
Apple to Take iPhone’s Maps App to ‘the Next Level’

차세대 아이폰이 언제나온다는 얘기는 확실하게 못하고 있지만 늦어도 내년 중반정도에는 등장한다는 것이 대세인것 같습니다. 위의 기사와는 별도로 차세대 아이폰의 CPU가 좀 더 강력한 성능을 가진 것으로 교체될 것이라는 얘기들도 솔솔 흘러나오고 있는데요.
현재 사용중인 삼성의 CPU가 아닌 애플이 자체적으로 디자인한 CPU일 거라고들 예측하더군요. 그도 그럴것이 애플은 이미 관련업체를 인수하여 뭔가 모종의 작업을 해왔으니까요. 이러다가 나중에는 맥라인의 인텔 CPU마저 자체제작으로 교체해 버린다는 얘기가 나오겠군요.

두번째 루머인 Map App에 대한 것도 어느정도 예견될만한 것이었습니다. 이미 올 여름에 PlaceBase라는 지도와 관련된 회사를 사들였고 이 회사의 CEO를 현재 애플의 Geo팀에 앉혔으니 말입니다. 구글의 에릭 슈미트가 얼마전까지 애플의 사외이사를 맡던 시절엔 아이폰이나 맥의 내부에 은근슬쩍 구글의 서비스들이 기본으로 탑재되었었죠. 특히 아이폰엔 구글맵이 ‘기본 맵’으로 자리 잡았었습니다.
그러나 에릭 슈미트가 이사회에서 물러나고 애플이 전자지도 관련업체를 사들인 사실을 볼때 결국 애플은 자기들만의 방식으로 점차 구글이나 기타 서드파티 업체에 의존적이었던 ‘서비스’부분은 자신들이 직접 만들어내려고 한다는 걸 짐작할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바뀌게 될 CPU, 그리고 서드파티 업체들에 의존적이었던 기본 어플리케이션을 모두 애플이 자사화 하는 것이 차세대 아이폰을 바라보는 또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많은 사용자들은 이외에도 AMOLED와 같은 디스플레이의 탑재, 좀 더 큰 용량 (64GB정도의…), FM튜너, 배터리 용량에 대해서도 개선을 바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위의 모든 것들이 반영된 아이폰이 나온다면 정말 지갑을 열지 않을 수 없겠네요.  전 여기에 조금 더 바라는 사항이 있습니다.  수년째 아이팟 터치를 사용해 오면서 차세대 아이폰 OS에 개인적으로 바라는 점은 현재 App나열위주의 데스크탑 화면에 대시보드 형태의 Look도 추가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일정,도착한 메시지, 통화기록 등 각종 정보들의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그런 대시보드 화면말이죠.
현재 아이폰 OS 3.1에 스팟라이트 기능이 추가된 것 처럼 첫화면에서 다른곳으로 쓸어넘기면 (예를들어 위나 아래) 그런 대시보드 화면들이 보여졌으면 합니다. 

너무 많은걸 바라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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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thoughts on “Next Generation iPhone

  1. 마음으로 찍는 사진

    저 역시 동일한 기사를 접했습니다. 4세대 아이폰에 관련한 내용을요.
    KT 아이폰에 흔들리고 있는 중인데, 지금 사면 최소한 5세대나 되어야 다시 만나볼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나저나.. HW의 기능은 많이 들어간 것 같은데… 이제는 현재 들어 있는 HW를 좀더 고사양으로 만드는 일에 중점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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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mitrio

      애플제품이 언제나 구입시기가 문제가 되는것은 나올때마다 지름신이 강림하기 때문일겁니다. 그때문에 나름대로 지금 사도 되는지를 항상 마음졸이며 따져보곤 하죠~
      사실 눈 딱 감고 사는것이 가장 좋긴 하겠지만 새가슴이다 보니 매번 저울질하는 짓을 멈출수가 없네요.

      말씀하신대로 앞으로는 고사양의 HW 스펙으로 집어 넣는 일이 남았는데요. 요 몇년간 애플이 하는 일을 보면 열심히 저울질을 해서 (애플입장에서) 가장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부품을 집어 넣는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예전에 비해 그래서 수익성은 최고죠~ 그들이 고사양 제품을 몰라서 그러지는 않는것 같아요. 아이폰도 그렇고 맥도 그렇고 항상 2% 아쉬운 스펙으로 내보내죠. 아주 미치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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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김형태

    타블릿도 좋은 대안 일 것 같습니다.

    들고 다니기엔… 아이폰이 좋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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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mitrio

      네 저도 타블렛이 어떤 모양일까 정말 궁금합니다. 조만간 그에 대한 상상력 을 동원한 포스팅을 하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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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Mr.Park

    FM과 배터리가 있었군요… 제 블로그 내용 또 정리해야겠군요….ㅋㅋㅋ
    기대합니다. 4G로…

    CPU를 통해서 애플에서 이익도 많아지고 저가에 소비자가 공급받을 수 있다면
    좋은 것 아닌가요? 물론, Windows는 에뮬레이터로 돌아가겠지만 말입니다.

    지나고 나서의 이야기 지만 Mac에서는 자주 볼수 있는 일입니다.
    좀 참아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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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mitrio

      참지않으면 어떻게하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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