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한여름에간 하이원 리조트도 나쁘지 않았다. 일단 1박에 7만원하는 방값이 맘에 들었다. 방2개에 화장실2개, 거실에 발코니까지 있는 룸이 7만원이면 말이다.  산꼭대기에 와있는듯 한 풍경하며, 차고 싱그러운 공기도 그랬다.

우리는 아침에 레일바이크를 타고나서 화엄동굴 구경을 거쳐 오후에 리조트에 도착했는데 레일바이크 타는곳에서 한시간 이상 달려야 도착하니 참고하시라.

사용자 삽입 이미지다음날 아침 여름에 스키장에서 할건 곤돌라 타는 일밖에 없다 생각하고 곤돌라를 타고 정상까지 올랐다.  하이원은 처음이었는데 곤돌라만 거의 15분은 타야하는 꽤나 긴 거리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어라 저 아래의 레일같은건 뭐지 ?  저 레일은 곤돌라 중간기착지점부터 맨 아래까지 2킬로미터 이상 뻗어있는데 알파인뮈시기…하는 놀이기구의 레일이 되겠다.
그러니까 시나리오를 이렇게 짰다. 곤돌라를 타고 정상까지 가서 논다음, 내려오는 길에 중간기착지점에 내려 저 알파인 뭐시기를 잡아타고 맨아래까지 내려오는거다.
물론 이런식의 세트메뉴를 판매한다. 50%할인해서 1인당 7-8천원에 탄거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어제 레일바이크를 탈때부터 절묘하게 비를 피해가고 있는것 같다. 날씨는 여행내내 계속 찌프려있었지만 야외로 나가기만 하면 비는 오지 않았다. (신기하게도)
곤돌라를 타고 올라간 정상은 넓게 탁~ 트여있었다. 그리고 눈앞에 펼쳐진~ 들꽃이 가득한 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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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꽃과 녹색은 확실히 정화작용이 있는듯…마음이 푸근~해진다. 색색으로 피어있는 꽃밭에서 아이들이 정신없이 뛰어다니고 있다. 이런 풍경에서 표정이 굳어진 사람은 없는듯하다. 이런 풍경을 매일 볼 수 없는게 유감이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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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 이제 중간 기착지에서 내려 알파인 뭐시기를 타보도록 하자. 우리 마님께서는 저렇게 신이났다. 에스컬레이터도 기계체조선수처럼 내려오는구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알파인 뭐시기는 이렇게 생겼다. 1인승이고. 레일을 미끄러지듯 내려가게 되어 있는데 알바의 귀띔에 의하면 절대로(!) 시속 30km를 초과하지 않게 되어 있단다.  가속페달같은건 없고 중앙의 저 스틱이 브레이크이다. (물론 난 브레이크를 전혀 이용하지 않고 쏜살같이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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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직후의 모습. 이런식으로 타는거다. 코스가 꽤나 길어서 재미난다. 중간중간에 레일을 재미나게 꼬아놓아서 더 스릴있다. 애가 있으신 분들은 안고타셔도 된다.
(다들 그렇게 타고내려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도착하는 마님의 모습. 우리 마님뿐만 아니라 온식구가 다 재미있어 했다. 내가 젤 첨으로 내려와 도착하는 식구들을 일일히 찍었다. 중간에 굴곡이 많아 사진을 찍기란 불가능할거 같고 혹시라도 카메라를 떨어뜨릴까봐 손가방에 넣어두고 쏜살같이 질주했는데 디카로 동영상을 찍으면서 끝까지 내려온 처남의 디카안을 들여다보고 이내 후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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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짧은 1박2일 정선 여행을 마무리 했다. 돌아가는 길에 보이는 넓은 광장을 가진 옛 탄광시설에서 한컷…이제 정선의 랜드마크가 되어가고 있나보다.
정선을 제대로 느껴보실 요량이면 1박2일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알려드리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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