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탕화면도 아예 스노 레퍼드로 바꿔버렸습니다..
어제 제가 보유한 맥북프로 2.2 (007년모델)과 인텔 맥미니 초기모델 (현재 이 블로그의 서버로 사용)에 대해 스노 레퍼드로 업그레이드를 단행했습니다. 결과는 Wow~를 넘어선 Olleh~로 군요. 전반적으로 매우 쾌적해졌습니다. 맥북프로의 경우는 저장공간이 12GB가 줄어들었구요. 시간은 둘다 한시간을 약간 넘겼습니다.
서버로 사용중인 맥미니의 MAMP와의 호환성이 약간 걱정이었지만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참고로 MAMP버전은 1.4.1) 다만 메일서버를 구동해 주는 유틸인 MailServe는 호환이 안되더군요. 문제는 딱 그 뿐이었습니다.
파인더의 체감속도가 단연코 빨라졌습니다. 웹브라우징 속도도 그렇구요. 새로운 엑스포제도 마음에 듭니다. 새로운 기능도 좋지만 이렇게 최적화된 버전이 더 반갑습니다.
업그레이드 가격도 저렴해서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P.S
어제 저녁에 거실에서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그 시간에 기아와 두산의 경기를 봤는데…정말…김상현…뭐 그런 괴물이 떡하니 나타났는지 모르겠습니다. 거의 알렉스 로드리게스인줄 알았습니다. 타석에 들어섰을 때의 그 안정감이란 당췌…
최희섭과 함께 13점중 11타점을 몰아치던데..이건 정말 말도 안되더군요. CK포와 원-투-쓰리 선발펀치의 응집력은 최고수준이네요.
그렇지만 아무리 현재의 기아가 괴력의 팀이라 해도 전성기 해태의 압도적인 전력에는 한참이나 미치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김상현이 거의 미친상태이지만 일본에 건너가기전 이종범이 미쳐돌아갔던것에도 아직은 미치지 못하는 것 같구요.
LG, 현대를 응원했던 그 당시에는 이종범만 나오면 정말 돌아버리는줄 알았거든요.
현재는 두산의 김현수가 슬슬 그런존재가 되어 가는것 같습니다.
그치만 김상현의 요즘 미쳐가는 추세도 무시할 수 없네요…어제 쐐기를 박는 좌중월 투런홈런을 볼때는 기가막혔습니다. ㅎㅎ 이거 야구얘기로 흘렀네요.
오늘 게임은 로페즈와 김선우의 매치죠? 재미있겠네요…
밤늦게는 아스날과 맨유…이것도요
저도 업그레이드 해야하는데 고민입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데이타는 그대로 보존이 되는건가요? 맥북 아이튠즈로 관리중인 음악파일이 많아서… 물론 하기전에 백업은 해둬야겠지만요^^;
네 데이타는 그대로입니다. 물론 백업을 하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제 경우는 그냥 내키는대로 백업없이 갔답니다 -.-
회식 DVD -> 회색 DVD 아닌가요?
한참 읽었습니다. ㅋㅋㅋ
ㅎㅎ 회색이 맞죠 ^^
드뎌 업그레이드 하셨네요 ^^; 클린인스톨 하신 것이 아니라.. 기존 환경에 덮어쓰기로 한건가요? 폰트가독률이 좋아졌다고 하는데.. 체감하시는지요?
덮어쓰기였습니다. 폰트 가독률이라…전 몰랐는데 약간 느껴지는것이 다르더군요. 그게 가독성을 말하는 거였군요~ 그럼 좋아졌다고 할 수 있겠는걸요 ^^
저는 조만간에 클린 인스톨로 도전을 해 볼 생각입니다. 사파리가 맛탱이가 가서 말이지요.
^^ 저도 결국엔 클린인스톨을 한두번은 해야할 날이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