켁…장린이 8백미터에서 해킷의 난공불락 세계기록을 6초나 무너뜨렸군요. 멜룰리도 동반으로 헤킷의 기록을 깼습니다. 이제 아시아 중장거리의 대표주자는 박태환이 아니라 장린이로군요. 아시아 신기록 2개와 세계신기록으로 말입니다.
이런 페이스면 1,500미터도 해킷의 그 말도 안되는 기록이 깨지겠는걸요…14분30초대가 무너질수도 있을듯…  박태환으로서는 정말 산너머 산이네요. 비더만은 중거리의 장벽, 장거리는 장린과 멜룰리….
8백미터 경기는 처음보는데 1,500미터와는 달리 선수들이 처음부터 중반까지 내내 6킥을 유지하네요.  보통 1,500에서는 2킥, 4킥을 하다 막판에 6킥으로 바꾸곤 하는데 경기 운영자체가 다르군요. 장거리인데도 훨씬 파워풀하네요.
지속적으로 28초대의 랩을 끊다가 마지막랩을 25.99로 끊는 괴력을 발휘했습니다. 거의 2백미터급의 스퍼트였죠.  첫번째와 마지막 랩을 빼고는 모두 28초대로 랩을 끊어 맞추었습니다. 거의 기계적으로 수영을 했다는 증거입니다.  엄청나게 연습했기에 가능했겠죠.
은메달을 따낸 멜룰리도 한번 빼고는 다 28초대로 맞춰들어왔고 다른 선수들은 들쭉날쭉들 합니다.

1년사이에 이렇게 판이 바뀌다니~ 무섭습니다.
결승경기를 보니 8명이 모두 전신수영복입니다….1,500미터 결승에 박태환이 나간다면…박태환만 반신수영복이 되는건 아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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