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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ff Beck의 Blow by Blow 앨범은 고교시절 책가방에 매일 들어있던 교과서 만큼이나 기타를 논하는 앨범을 꼽는데 항상 첫번째로 등장하는 명작중 하나이다. 
이 앨범의 백미야 천번은 족히 들었을만한  ‘Cause We’ve Ended as Lovers’이지만 다른 여덟곡을 우습게 보면 안된다.  소위 3대 기타리스트라고 불리우는 지미페이지, 에릭 클랩튼, 제프 백이 모두 블루스라는 백그라운드를 내포하고 있는데 이때문에 이들 세명의 기타 사운드는 축축 걸쳐지는 느낌이다.

이 앨범은 정말…Jeff Beck이란 기타리스트의 내공심법 강의노트 라고 생각된다.
‘이봐 기타는 이렇게 치는거야’ 라고 말하는 그런 앨범인데 그렇다고 모든 기타 테크닉이 총망라된 화려한 앨범이냐 하면 그렇지도 않은게 문제다.
그래서 이 앨범은 사골뼈를 우려내는 것과 같이 지속적으로 들어봐야 그 깊은 맛을 알수 있다.   오늘 소개하는 Constipated Duck도 마찬가지다.   이 앨범의 다른 수록곡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정말 한곡도 버릴게 없다.
그리고 가슴깊이 있는 감정을 살살 자극한다….

기타…참…맛깔나게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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