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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초겨울, 제주 나인브리지에서, 솜사탕같은 구름

1994년 4월 대학졸업 여행때 제주도를 처음 가본 후,  1999년 가을, 지금의 아내와 결혼하기전 청혼을 위해 놀러간 것이 두번째,  그리고 2002년  초와,  2004년 여름과 겨울, 2007년 여름까지 총 여섯번 제주도를 가봤다.   그리고 2009년 1월에 또 제주도를 갈 계획이다.
국내의 다른 어떤 여행지보다 제주도를 많이 가봤는데도 불구하고 여행 카테고리에 제주도에 대한 포스트가 없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고, 언젠가는 대대적인 시리즈로 포스팅하리라 다짐하고 있던차에, 해야할 일은 안되는데 이런쪽으로는 머리가 반짝거리는 지라 이 기회에 시리즈로 제주에 대한 포스트를 올리기로 하였다.

서울과는 다르게 제주에서는 시선을 멀리둘 수 있다.  그리고 조금만 시선을 들어보면 멋진 하늘을 볼 수 있다.  확연하게 느껴지는 것은…  제주도의 하늘은 정말 푸르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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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여름날의 아침, 롯데호텔에서


가슴이 탁 트이고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그것이 제주의 하늘이 좋은 이유다.  제주는 또한 각양각색의 하늘을 시시각각 보여준다.  저렇게 파란 하늘로 아침을 맞이한지 얼마되지 않아 온갖 형상들의 구름들이 다가오고 또한 먹구름과 비가 하늘을 덮어버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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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여름


파라솔 아래에서 햇볕에 살을 태우고 있다가도, 어느새 하늘의 절반을 먹구름이 뒤덮어 버리기도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파라솔 아래로 몸을 움츠리고 갑자기 선선해져 버린 바람과 비를 이기려 해물라면의 뜨거운 국물을 들이키고 있으면 다시 해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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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여름, 마라도에서

2004년의 여름은 유난히 더웠던 것으로 기억한다. 특히 우리가 마라도에 갔던 날은 더더욱 그랬다. 햇볕은 맨눈으로 이겨내기에는 너무 강렬했다. 점점히 이어진 먼구름들이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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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여름, 북제주의 어느항구

파란 하늘을 볼 수 없는 날도 여전히 제주의 하늘은 다이나믹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한라산에 머물러있는 구름들의 모습은 정말 볼만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하늘을 반쪽으로 나누고 있는 듯한 구름과 붓으로 쓱쓱 덧칠을 한것과 같은 구름들 …

사용자 삽입 이미지운전을 하면서 입을 벌리고 하늘을 보다가 몇번이나 중앙선을 넘어가서 위험한 광경을 연출했는데도 여전히 기분이 좋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하하 이러니 달릴맛이 나지 … 여기에 좋은 음악만 곁들이면 얼마나 달릴맛이 나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정말 놀라운 모습이 아닌가… 참으로 다양하기도 하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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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여름

2007년 여름 제주를 갔을 때는 푸른하늘을 단 한번도 보지 못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온종일 이런 모습으로 달려야만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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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깨끗하게 똑바로 뻗은 길과 하늘이 맞닿은 풍경이 좋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가끔 비가 내리면 저렇게 또 다른 풍경이 펼쳐지곤 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음…이 사진이 좀 더 선명한 무지개를 잡아놓았군… 애월해안 도로인것 같다. 애월해안 도로는 정말 한번쯤 달려줘야할 길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하하 시야가 탁 트이니 반원 형태의 무지개가 완전히 모습을 드러낼 수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저녁 무렵의 하늘도 정말 장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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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여름, 아프리카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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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여름, 애월읍 해안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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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여름, 섭지코지에서

엄청나게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저렇게 노래를 불러도 재미가 있다.
Singing in the Rain을 부르는건가?

자~ 제주를 가면 먼저 눈을 들어 가끔 하늘을 보시라…
어디서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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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여름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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