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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Gloria는 아일랜드 출신의 Van Morrison이 이끌었던 그룹 Them의 대표곡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짐 모리슨 역시 라이브에서 즐겨불렀던 모양입니다.  같은 모리슨이라 그런지 이 곡은 딱 짐 모리슨의 취향 그대로입니다.
게다가 이곡은 제 기억엔 오래동안 금지곡이었을 겁니다.  가사가 단순하고도 감각적이거든요.  반 모리슨의 곡도 좋습니다만 짐모리슨의 이 라이브 곡이야말로 없던 가사까지 끼워넣어 아주 제대로 분위기를 잡고 부릅니다.  그냥 고교시절이나 대학에 처음들어가서 남학생들끼리 술마시고 부르는 흥겨운 저질가사의 노래같이 말입니다.

이젠 어울려서 이런 노래를 같이 부를 친구들도 별로 없네요 ㅎㅎ

후우~ 저도 60년대말에 20대초반의 젊은이였다면 짐모리슨과 도어즈의 공연을 제일먼저 보러가려고 했을 겁니다.  요즘엔 정말 이런 진국들이 드물군요. 언제까지나 70년대 초만 그리워하고 살아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가끔 내한공연을 하러 오시는 어르신들은 이제 볼때마다 안타깝기만 하답니다.  주다스 프리스트의 공연도 그래서 일부러 외면했었는데 어느분의 공연 참관기를 읽다보니 Pain Killer를 부르다가 예전같이 목소리가 올라가지 않아서 조금 불안하게 봤다고 하시는 대목에서 정말 울컥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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