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이 영화에 대해 않좋은 평가를 많이 본 상태에서 극장으로 갔다.  나로서는 포커판에서 좋은 패를 쥐지 못했음에도 상대방이 도대체 뭘 들고 저렇게 설치나 궁금해서 끝까지 따라가서 확인이라도 해볼 심정이었다고만 해두겠다.
스스로 확인을 해본 결과 세븐 원페어 정도만을 들고 마치 풀하우스를 거머쥔 양 행동했던 것 같다.   굳이 비슷한 예를 들자면 장동건과 이미연이 나왔던 ‘태풍’수준이라 할까..

그나마도 송강호가 없었다면 (송강호 자체만 원페어다) 이 영화가 어디까지 갔었을지 참으로 모골이 송연해질 지경이다.  같이 갔던 와이프가 중간에 그냥 나가자고 졸랐을 때도 위에서 말한대로 마지막까지 따라가면서 상대방의 패를 확인한다는 기분으로 끝까지 앉아있었다. 
그러나 중간에 졸린 것 만큼은 송강호도 날 막지못했다.

이제 배트맨을 기다려볼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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