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거의 2년이나 지난 글이지만 이제서야 유효해 졌기에 다시금 소개한다.  아래 링크를 따라 2년전 올렸던 포스트를 참조하시라.

이 포스트를 썼던 당시에는 레오파드도, iPhone도 아직 출시되기 이전이었다.   나의 주장은 2년전과 다르지 않다.  2년전 글에서 언급한 내용은 이번 WWDC를 통해 거의 모두가 현실화 되었는데 내 예상보다는 1년정도는 느린점만 다르다.    다만 이번에도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iChat과 VoIP부분인데 욕심이 많은 잡스로서는 언젠가 노리고 있을 것이며 내년쯤 iPhone 3세대 제품을 통해서 이루어 낼지도 모른다.

이번에 발표된 iPhone 3G에 GPS 역시 추가되면서 하드웨어로서는 거의 모든 기능을 갖추게 되었고 3G를 통한 화상통화 보다는 iChat을 통한 화상회의 용도로서 iPhone용 iSight가 전면에 배치될 수 있겠다.  사실 전면 카메라는 루머를 통해서도 이미 예상되던 바였다.    국내에 iPhone을 들여오리라던 KTF도 전면에 카메라가 안붙은걸 발견하고 적잖이 당황했으리라 생각된다.  (그렇게 되면 KTF가 원하는 ‘쇼’를 못하게 되지 않는가?)

iPhone 3G의 가격과 기능이 인상적이긴 했지만 이번 키노트에서 나온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는 여전히 기존의  iPhone과 iPod  touch에서도 유효하다는 점이 정작 중요하다.

나는 4년전부터 삼성의 스마트폰 MITS를 사용하고 있는데 M4300과 현재의 M4650이 그것이다.   그런데 이들기기는 새로운 OS와 소프트웨어의 발표 등과는 사실상 무관했다.  새로운 윈도우즈 모바일 OS가 나온다 해도 기존의 기기에는 적용할 수 없었기 때문에 언제나 새로운 OS는 무용지물이었다.

그러나 iPhone은 좀 다르다.  출시되고 나서도 기존 사용자들 역시 지속적으로 그 수혜를 받는 것이다.   OS뿐만 아니라 각종 소프트웨어들이 그렇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Mac에서 차를 갈아탄 Mobile Me는 적어도 나에게는 아주 결정적이다.   지난 2년간 WWDC나 Mac World가 열릴때마다 노래를 불러왔던 서비스이다.
이로써 iPhone은 여러기기들과 각종 개인적인 정보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서비스가 윈도우즈까지 포괄한다는 점도 아주 고무적이다.

그 동안 나는 M4650에 저장된 연락처와 일정정보를 Mac과 iPod touch, PC에 자유롭게 양방향 Sync시킬 수 있는 방법을 항상 모색해왔다.  이때문에 Google 캘린더를 사용하기로 결정했고 여러가지 유료 소프트웨어들을 테스트 해왔지만 불만족 스러웠다.
물론 그 과정에서 .Mac에 가입하기도 했고 말이다.   그런데 Mobile Me로 인해 고민거리가 한방에 풀려버렸다.  

이제는 4650의 일정과 연락처를 Outlook과 Sync시키는 것만으로 내 iPod touch에 까지 그런 정보들이 자동으로 채워질 것이다.
삼성이나 노키아 등 기존 제조업체는 이래저래 따라잡기 힘든 서비스와 소프트웨어들이라 앞으로 격차가 더 벌어지는 일만 남았다.

앞으로 mobile Me역시 갈길이 멀다.  막바로 다음버전에서는 iChat과 VoIP서비스를 고려해 봐야 한다.  물론 Skype의 iPhone버전은 머잖아 등장할 것이다.  이로 인해 사용자들은 더욱 머리를 써야 할 것이다.   무제한 데이타이용 요금제를 선택했다면 굳이 3G를 통해 통화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올것이며 장거리전화나 국제전화는 Skype만 사용하게 될 공산이크다. 

가장 근래에 쓴 포스트를 하나더 소개한다.

여기에서는 iPhone을 차별화 시키는 것이 결국 소프트웨어임을 얘기했는데 이 역시 앞으로 계속 증명될 부분이다.   잡스는 아마도 의도적으로 iPhone을 휴대용 게임기용도로 만들고자 설계한것 같고 그 결실은 소프트웨어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실현될 것 같다. 
WWDC에서 발표한 게임들은 PSP나 닌텐도DS와는 약간 각도가 다른 것들이고 가격또한 그렇다.  굳이 얘기하자면 저가격의 중독성 있는 게임들이 될 것이고 App Store 매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번에 GPS가 장착됨으로써 이와 관련된 소프트웨어들이 등장할 거란 점도 그렇다. 네비게이션 소프트웨어는 물론이고 위치추적과 관련된 서비스나 소프트웨어들이 대거 나올것으로 예상된다.

오히려 데스크탑이나 노트북 Mac보다 iPhone이 소프트웨어를 수용할 수 있는 스펙트럼이 넓어보이고 mobile Me등의 서비스수용능력 역시 그러하다.   OS구조상 Mac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iPhone역시 할수 있을 것이다.   위에서 얘기한대로 다음버전에서 카메라가 앞부분에 위치한다면 포토부스 아이폰 버전도 나오리라.

잡스의 2008년말까지 1000만대 판매를 두고 그 가능성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또한 천만대라는 수치는 삼성의 1년 판매량의 5%정도밖에 안되는 것이라고 무시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내 생각에는 iPhone은 여타 스마트폰이나 게임기보다 유연성이 높은 독립적인 플랫폼이며  여러 장르의 가젯들을 모두 합쳐놓은 기기이기 때문에 매우 매력적이라는 것이고 기존의 업체들이 침범할 수 없는 소프트웨어라는 영역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iPod가 그랬던 것 처럼 차례차례 여러 장르를 점령하게 될 것이란 거다.

애플과 스티브 잡스가 앞으로 고민해야할 점이라면 기존의 iPod제품라인 (특히 iPod touch)에 대한 유지와 발전, 그리고 새로운 제품라인업(Mac touch와 같은 타블렛제품)따위의 것들이다.    아마 매년 그래왔듯이 올해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이들 제품라인에 대한 정비를 실시하려 들것이고 조금 더 충격적이라면 iPhone의 3세대 버전이나 상/하위 라인업 확대가 연말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아래의 관련 포스트들도 참조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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