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으로서의 냉면…

By | 2008-05-12

사용자 삽입 이미지날이 슬슬 더워지기 시작한다.  사실 날이 더워지는 것과 야식은 별 상관없다.   하지만 계절에 따라 야식의 종류가 달라지기 마련이다.
라면은 좋긴 하나 밤에 먹고 자는건 부담스럽다.  다음날 속도 거북스럽고 말이다.
냉면은 그런면에서 좋은 대안이다.  부담도 없고 소화도 나름 잘되고 속도 채울수 있으니 말이다.
야식으로 먹을것이기 때문에 시중에서 파는 인스턴트 냉면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데 물냉면이라면 단연코 CJ의 동치미 냉면을 추천한다.    이 녀석은 삼박자를 나름 갖춘 놈이다.  일단 면발이 시중에 나온 냉면들중 가장 가늘고 쫄깃하다.  첨부된 새콤한 동치미  육수 또한 가장 낫다고 볼 수 있다.
냉면의 조리시간은 라면보다 짧다.  라면보다도 더욱 빠르게 조리하고 설겆이해서 치울 수 있다.(기름기가 없으니 ..설겆이도 용이하다)

정말 오래동안 면류 야식을 취급(?)해온 나이기 때문에 감히 말할 수 있는 것은 누가조리해도 맛이 같지 않다는 것이다.   이런 인스턴트 냉면의 맛을 가를수 있는 포인트는 무엇일까 ?

바로 면을 제대로 씻는 것이다.   면을 삶는 시간보다 더 중요한 것이 면을 얼마나 깨끗하게 씻어 내는가 이다.   이건 냉면뿐만 아니라 면을 행궈내야 하는 국수류도 그렇다.
면의 삶는 시간이 1분을 넘어가면 절대 안된다.   50초이하가 가장 좋고 가장 센불에서 삶아 내야한다.   물이 너무 적어도 좋지 않다.  냉면을 삶을때는 약간 많다 싶은 물에서 가장 강한불로 삶아 내는 것을 잊지 말자.

면을 행구는 것은 거의 손빨래 수준에 가까워야 한다.  할수 있는한 가장 차가운 물에 (한여름에는 마지막 행구는 물에 얼음을 가득 넣기도 한다) 면을 계속 비벼서 씻어야 한다.   마치 쌀을 씻을때 쌀뜨물 색이 계속 엷어 지는 것 같이 4-5회를 계속 비벼서 깨끗하게 행군다.

그리고 될수있는한 빠르게 물을 짜내야 한다.  면에 물기가 너무 많이 남아 있는 것도 맛을 반감시키는 요인이다.

보통 면을 제대로 씻지 않거나 물기가 많으면 면이 미끈거려서 텁텁해 지거나 쫄깃한 맛이 덜하고 심한 경우 냄새도 난다.    요즘 분식집에서 나오는 냉면은 거의가 다 인스턴트 냉면과 다르지 않은데 면이 텁텁하고 맛이 그저그런것이 다 이런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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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thoughts on “야식으로서의 냉면…

    1. demitrio

      아~ 냉국수 까지는 좋았는데 거기에 부침개까지면…그거까지 드시고 장렬히 전사하신건 아니신지요~ 제가 넘 자극적이었나 보네요 ~ 사진이라도 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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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송기찬

    면식수햏이 생각 났습니다. ^^
    좋은 정보 입니다. 갑자기 배가 고프군요.
    들어가는 길에 사가지고 가야겠습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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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momo

    요새 불경기라고 면식수행한다고 하면 부자라는 소리듯던데요 ^^
    밀가루 값이 얼마라는 둥….

    냉면을 좋아는 하는데 집에서 해먹을때가 제일 맛나고 배부르다는거.ㅋㅋㅋ

    시원합니다. 즐점 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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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mitrio

      하하 냉면은 메밀아닌가요?… 메밀값도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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