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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 입구 대전사에서 바라본 주왕산 주봉의 모습

지난주 연휴때 주왕산을 다녀왔다.  주왕산은 안동에서 동쪽으로 한시간을 더 달려 청송군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는데 서울에서는 멀지만 시간을 투자할 가치가 있는 곳이다.
주왕산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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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유일의 호텔다운 호텔, 주왕산 관광온천호텔

숙소는 달기약수근처의 주왕산 관광호텔을 잡았는데 인터넷 호텔 할인 사이트를 이용하면 6만원선이지만 직접 전화를 하거나 찾아가도 7-8만원 수준이다.    달기약수 근처에 있는 이 호텔은 청송군 유일의 호텔로서 솔기온천을 끼고 있는데 숙박객에게는 50%할인해준다. (할인해서 3천원) 
온천시설이 최고급이라 할수는 없지만 물은 정말 괜찮은 것 같다.   일단 목욕을 해보니 몸으로 그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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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룸, 객실 50개중 절반은 새로 개보수를 했다.

룸도 나무랄데가 없다.  개보수를 한 룸과 그렇지 않은 룸이 있는데 개보수를 한 룸은 만원정도가 더 비싸다.   우리부부는 토요일에 정처없이 떠나면서 호텔에 전화를해서 막바로 예약을 했는데 8만원을 달라고 했다.   일요일은 개보수를 하지 않은 룸에서 묵었는데 만원 할인된 7만원이었다.  
평일이면 여기에서 더욱 저렴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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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 상설공연장에서의 태평소 연주자

내려가는 길에 안동 하회마을을 잠깐 들렀다.   마침 토요 상설무대가 열리고 있었는데 사람들로 가득했다.   유난히 태평소 소리를 좋아하는 나는 자연스레 연주자의 사진을 찍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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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 소나무숲...아 정말 이 나무들이 나를 정화시키는 것 같다.

사실 하회마을 자체는 나에게 그리 큰 흥미거리가 되지 못했다.  오히려 하회마을을 둘러 싸고있는 소나무 숲과 오래된 고목들,  마을을 둥그렇게 둘러싸고 흐르는 낙동강과 건너편의 절벽이  더욱 볼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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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을 싸고도는 낙동강가의 절경, 그리고 우리 마님~

그럼 주왕산 얘기를 더 해보자.  등산보다 조금 약한 개념의 트래킹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주왕산 주봉을 타겟으로 삼지 말고 1-2-3폭포를 돌아보고 오는 것이 좋다. 
우리 부부가 그랬다.  등산코스라고 할수 없을만큼 완만한 데다가 등산로가 넓고 편하게 정비되어 있기 때문에 가벼운 운동화 차림으로 누구라도 올라갈 수 있는 곳이다.
속리산과 같이 살인적인 계단으로 체력을 소모시키는 것과는 다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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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 제1폭포의 모습...

1-2-3폭포를 둘러보고 돌아오는 코스는 왕복 7km정도로 대략 3시간이면 된다.  사실 폭포에 대해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는데 실제로 보면 또 그 풍경이 자뭇 장쾌하다.   사진으로 보는것보다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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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정비된 등산로와 기암괴석으로 둘러쌓인 멋진 경치

사실 폭포만이 주왕산의 구경거리는 아니다. 곳곳의  기암괴석과 계곡이 정말 볼만한 곳이다.   등산로는 내가 가본 산들중 가장 잘 정비되어 있었다.  마음만 먹으면 소형 승용차로 제3폭포근처까지 올라갈 수 있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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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 폭포에서 우리부부

제 2 폭포를 보고는 즉각적으로 발을 담그고 있고 싶은 충동에 사로 잡혔었다.   주왕산에 가실분들은 수건을 지참하시고 제2 폭포에 발을 담가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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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폭포의 모습, 가려졌지만 사실은 2단 폭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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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으로 구성된 제 3 폭포의 윗쪽 폭포...

산중턱에 자리잡은 아래 사진의 화장실을 보고 기가막혔다.  아니…황송하옵게도 이 높은 곳까지 이런 편의 시설을 만들어 두다니… 게다가 시설도 깨끗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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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폭포까지 올라가는 3.5km 코스에 이런 화장실이 2개가 있다.

하하….이걸로 주왕산 관광이 끝났다고 생각하면 완전 오산이다.
하이라이트인 주산지가 남아 있기 떄문이다.  주산지는 국립공원 입구에서 다시 차를 몰고 10분여를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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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지...!!

주산지의 풍경은 정말 경탄을 자아낼만 하다.   물에 잠겨있는 왕버들의 고고한 모습에 감탄연발…. 대단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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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울진간 7번국도를 지나다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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