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unity 1.7.7 :  from Satsumac.com
iTunes library의 음악태그 정리 유틸리티 (15$, Shareware)

사용자 삽입 이미지내가 집에 있는 모든 CD를  MP3로 리핑하려고 마음먹은 것이 2000년도였다.  지금이야 CD 를 넣으면 자동으로 인식하고 모든 태그들을 알아서 만들어주고 했지만 처음에는 CDDB의 자료들도 빈약했고 내가 그런게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우여곡절 끝에 지금까지 내가 유지해오고 있는 컬렉션은 대략 10,000여곡으로 33일간 쉬지 않고 들어야 모두 들을 수 있는 분량이다.

처음부터 태그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에 벌써 8년째 시간이 날때마다 태그들을 손으로 손질해오고 있었다.  이런 짓은 정말 장인정신이 없으면 못할짓이다.  너무 많은 손과 시간을 요구하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이런 태그 정리를 도와주는 유용한 도구가  iTunity이다.  Satsumac Software에서 만들었고 현재 버전은
1.7.7이며 쉐어웨어로 15$인데 등록을 하지 않으면 10개까지만 한번에 태그를 고칠 수 있다.   제목에 iTunes
Playmate라고 적은 것은  iTunity가  iTunes를 열어놓은 상태에서만 유효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물론 Mac
OS X 전용이며 Leopard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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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 첫번째 탭 : 태그정리

첫화면을 보면 뭔가 복잡해서 쉽지 않을것 같이 느껴진다.  그러나  차근차근 살펴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윈도우 맨 위의 4가지 버튼은 각각 태그변환, 임포트/익스포트, 중복트랙 찾기, 기타기능집합을 나타내는 탭이다. 

직접 예를 들어가면서 설명하는 것이 이해가 쉬울 듯하다.  아래는Maroon5의 화일들을 iTunes로 Import한 것인데 보시다 시피 곡명 앞에 숫자들이 붙어 있어서 이걸 제거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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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예재

그림 1>에서 맨 윗부분의 태그 내용중 바꿀부분인 ‘name’을 선택하고  두번째 단락의 ‘Replace Text’부분에서 ‘Templete’를 선택한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미리 세팅된 템플릿들이 나타난다.    iTunity의 가장 큰 장점은 단순한 찾기, 바꾸기 기능으로 태그를 수정하는 것에 여러가지 패턴검색과 템플릿저장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미리 템플릿에 정의된 Remove, Number at Beginning을 선택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선택을 하고나면 Replace Text부분에 아래와 같은 패턴이 나타난다.  물론 이 패턴을 사용자가 수정할 수도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이제 바꾸고자 하는 곡들을 선택한 후

사용자 삽입 이미지‘Run’버튼을 누르면 태그가 바뀌기 시작한다.   이것들이 순식간에 샤샤삭 하고 바뀌는 것은 아니다.  생각보다는 시간이 조금 걸린다. (글쎄 1초에 하나쯤?)

사용자 삽입 이미지자 다시 곡목을 보니 앞부분의 번호들이 모두 제거가 되었다.  이런식으로 태그를 수정하는 방식이다.   소문자로 되어 있는 단어들의 맨 첫자를 대문자로 바꾸어 주는 기능도 있고 순서대로 Track Number를 매기는 기능도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두번째 탭을 보자.  두번째 탭은 앨범쟈켓을 가져오거나 태그를 가져오고 내보내는 기능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세번째 탭은 같은곡을 찾아내는 기능인데  이번에 유용하게 사용했다.  예전에 PC에 있던 곡들을 모두 Mac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대량으로 중복등록이 되었었는데 지금까지 어쩌지도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대략 400여곡의 중복을 발견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네번째 탭은 기타기능들을 모아 놓은 것이다.  예를들어 이미 존재하지 않는 화일들을 일괄적으로 지우는 일이나 위에서 발견한 중복된 곡들을 휴지통으로 일괄적으로 집어 넣는 작업 같은 것들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지금까지 여러가지 태그정리와 관련된 유틸리티를 사용해 봤지만 iTunity가 그중 가장 나은 기능과 성능을 보여준 것 같다.   보통 다른 태그 정리 유틸리티등은 특정 기능만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에 비한다면 iTunity는 종합적으로 태그를 정리해주고 기능을 모두 하나의 프로그램에 몰아넣었기 때문에 편의성이 크다.

지금까지의 수년간의 경험으로 말한다면 음악태그 정리는 위와 같은 소프트웨어가 있어도 끈기와 노력이 들어간다는 점이다.   예전에는 한방에 정리한답시고 검증되지 않는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자동으로 태그를 정리했다가 그나마 지금까지 정리한 태그들을 모두 어지럽힌 일도 있었다. (그 실망감이란…-.-;;  수년동안 정리한 것이 모두 박살이 나는 것을 눈으로 지켜봐야했다)

이 녀석을 굳이 평가하자면 별다섯개 만점에 ★★★1/2 정도는 줄 수 있을것 같다.  그래도 현존하는 유틸리티 중에서는 가장 나은것 같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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