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진 전문적인 기술이래봤자 어린아이가 주머니에서 잡다한걸 꺼내 책상위에 주욱 펼쳐놓는 것 처럼 많기는 하지만 실속있는 것은 없었습니다.   항상 제가 한 작업에 대해서는 ‘못했다~’는 생각이 기본적으로 들어서인지는 몰라도 남들이 잘했다고 해도 곧이 들리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그 잡다한 것들 중에 하나를 꼽으라면 프리젠테이션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조금 넓은 범위를 다루고자 합니다.   첫문장부터 고백했지만 저는 오만잡다한 성격 때문에 한가지에 완전한 전문성을 가져야 하는 일보다는 혼자서 10여명이 나눠서 해야하는 일을 오히려 더 즐깁니다.

프리젠테이션은 일종의 종합예술인데요.     가장 먼저 내용이 좋아야 겠지만 그 내용을 살리는 발표와 비주얼한 구성도 역시 중요합니다. 

내용과 발표, 비주얼에 대한 얘기들을 앞으로 하려고 합니다.   물론 제 경험이 대부분입니다. 

정해진 순서는 없고 수필식으로 또는 메뉴얼식으로 한번에 하나의 주제 또는 연재물로 계속 이어가고자 합니다.  그리고 제가 작업한 템플릿 몇가지와 Custom Shape 등도 공유할까 합니다.

물론 프리젠테이션에 필요한 여러가지 재미있는 보조도구와 소프트웨어들도 이 시간에 소개될 겁니다.

저는 주로 파워포인트를 사용하지만 (어쩔수없이) 여기에서는 키노트도 중요하게 다루어질 것입니다.  분명 그 둘의 사용처는 확연하게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    그리고 스토리보드나 시나리오 작성을 위해 MS-Word나 Omni Outliner등도 사용하게 됩니다.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 등도 가끔 등장하게 될겁니다.  Excel 같은 스프레드시트나 비주얼을 도와줄 전문 챠트 프로그램도 등장하구요.

컬러나 폰트 역시 중요한 이슈로 다루어 집니다.  

말을 다하고 보니 거의 만물상이군요…

사실 말이 프리젠테이션이지 파워포인트는 우리나라에서 거의 워드프로세서를 대체하는 수준으로 널리 쓰입니다.  우리가 만든 프리젠테이션 문서가 산출물이나 열람용으로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제안서들이 파워포인트로 작성되서 제출되고 있죠.   물론 이런 문서의 작성도 여기서 다룹니다.

무협지를 보면 결국 최강의 고수는 화려하지 않은 무기와 초식으로 상대방을 단순하게 제압하고 마는데요.  프리젠테이션 역시 결국은 그게 핵심인 것 같습니다.  

10장이내의 슬라이드와 커다란 글자 몇개만으로 상대방을 설득시키는 것이 고수인것 같습니다 ^^

저도 항상 그  법칙을 명심하고는 있지만 아무래도 자신이 없어지면 글자가 작아지고 그래픽이 화려하고 페이지 전체가 복잡해 집니다.   그러고는 번번히 실패하죠….

그럼 앞으로 두서없이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재미있게 지켜봐 주세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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