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 : Background & History

[Update !] Muze사의 정보가 추가되었습니다.  바뀐내용은 하이라이트 처리하겠습니다

아래사이트들에서 발췌/정리하였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자료들이 인터넷에 있습니다.

1993년 Ti Kan과 Steve Scherif 는 xcmd라 불리우는 오픈소스 CD플레이어 프로젝트에 착수합니다. 그때는 단순한 취미생활에 불과했었죠.   그러던중 인터넷이 모든 컴퓨터를 네트워크로 연결시켜주자 아무나 그들의 소프트웨어에 접근해서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DB를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최초의 CDDB의 원형이었습니다.

이때까지도 이들의 프로젝트는 오픈소스였고  라이센스는 GNU(General Public License)였습니다. 

같은시기에 또 다른 멀티미디어 음악컨텐츠 기술인 ‘ION’을 만들어낸 Ty Roberts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들 두 벤처그룹은 홈미디어서버를 만들어내던 Escient의 주목을 끌게 되고 그 회사의 소유주였던 Scott Jones는 CDDB를 비롯한 이 두그룹의 기술과 사람을 모두 사들여 Gracenote를 만들었습니다. (1998)

Jones와 Sequoia Capital이라는 벤처캐피탈회사는 각각 Gracenote지분의 20~25%를 소유했고 Bessemer Venture는 10%정도의 지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Scherif 역시 여전히 Gracenote의 멤버였고 Kan은 가끔 컨설팅을 해주는 정도로 여전히 발을 담그고 있었습니다.

CDDB가 더이상 대중에게 오픈된 서비스가 아닌것으로 선회하자 Gracenote는 즉각 상용 서비스 개발자들에게 돈을 (Initial Fee:일단 시작하면서 받는 입장료-편집자주) 요구하였고 사용량에 따라 또다시 과금을 했습니다.  심지어는 DB를 Access하는 중간에는 Gracenote의 로고를 내보내줄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전까지 FreeDB와 같이 무료로 드나들면서 CDDB를 퍼가던 모든 경로 역시 즉각 폐쇄되었습니다.

이때가 2001년으로 CDDB1(CDDB의 원형)은 더 이상사용하지 못하게 되었으며 새로운 개발자들은 모두 CDDB2(CDDB1이나 FreeDB와 호환되지 않는)로 강제이주당했습니다.   상용화 이후 많은 음악플레이어 소프트웨어가 freeDB로 이주했습니다.    CDDB는 원래 고유명사였으나 이때부터 대명사가 됩니다.

원래의 CDDB는 네티즌 한명한명이 일일히 손으로 입력한 데이타들로 이루어진 방대한 메타데이타로서 이렇게 수백만명이 수년간 이룩한 노력의 결실을 간단하게 Gracenote가 소유권을 가지고 사유화하고 또한 특허를 획득함으로써 네티즌들을 자극했습니다.

freeDB와 MusicBrainz는 이러한 결과로 탄생한 오픈소스 진영의 비영리 단체입니다.  원래는 5개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지만 지금 이 두개만 남게 되었습니다.  freeDB가 오리지널 CDDB의 Mirror형식이었던 것에 반해 MusicBrainz는 한단계  더 격상된 데이타베이스 설계와 향상된 데이타 클린징을 표방했습니다.   MusicBrainz의 설립자인 Robert Kaye는 몇 마디로써 Gracenote에 대한 반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Bad-Kids-On-The-Block입니다,  그들이 가져가서 사유화한 모든것과 행위는 위법입니다”

2000년 Gracenote는 CD버닝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Roxio가 freeDB로 스위칭하는것에 대해 계약위반으로 소송을 제기합니다.  이듬해인 2002년에는 유명한 음악 플레이어인 MusicMatch를 비슷한 내용으로 고소하면서 오픈소스 진영의 네티즌을 포함한 산업계 전체와 전면전을 시작합니다.

2004년에야 끝을 본 MusicMatch 소송은 기본적으로 MusicMatch의 승리로 막을 내렸는데 재판부는 CDDB를 사용자가 자유롭게 선택하여 바꾸는 서비스는 Gracenote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볼 수 없다고 MusicMatch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위의 소송이 가지는 의미는 Gracenote가 CDDB개념에 대한 독점권을 가질 수 없고 freeDB나 MusicBrainz와 같은 유사 서비스와 시장에서 공정하게 경쟁해야 함을 말합니다.

이때 오래전부터 음반에 대한 바이오그래피, 앨범평 등 음반과 아티스트의 정보를 주로 제공하던 AMG가 AMG LASSO서비스를 개시하면서 (Gracenote의 CDDB서비스와 유사)  그때까지 Gracenote의 고객이었던 Microsoft의 윈도우즈 미디어 플레이어와 뮤직매치 등이 AMG의 서비스로 갈아탑니다.

오늘날에도 음악메타데이타 시장의 주인공은 위에서 언급한 4개사에 AMG와 성격이 비슷한 MUZE사까지 5개사가 중심이 됩니다.  

위의 그림은 전세계 음악 메타데이타 시장의 판세를 나타낸 것입니다.  비즈니스와 컨텐츠 측면,  그리고 오픈소스와 상용서비스 측면에서 보았을때  단연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Gracenote와 AMG입니다.  이 두 회사는 근본적으로 시작이 다른 회사들이었습니다. 

AMG는 전세계적으로 900여명의 필진을 가진 정통 음악정보를 주로 제공하는 회사였고 제가 보기로는 가장 착실하게 음악정보를 쌓아왔습니다.  그러면서 AMG LASSO서비스 등으로 비로소 Gracenote의 영역에 발을 들이기 시작했습니다.  

Gracenote는 근본적으로 돈냄새를 풍기는 악질의 이미지로 다가오지만 정말 비즈니스 행보와 시야는 정말 존경할만한 기업입니다.  WIRED 매거진의 표현대로 이들은 여느 산업군에서나 볼수 있는 전형적인 독주체제를 갖춘 플레이어인데 음반, 음원인식 (Digital Fingerprint)기술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절대적으로 불허합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애플의 iPod, 아이리버의 향후 공급될 620만대의 플레이어, 삼성전자의 옙, 소니의 네트워크 워크맨, 필립스,AOL 등이 Gracenote의 솔루션을 채택중입니다.    그들이 2004년 발표한  MusicID, MobileID 가 그들의 핵심 무기입니다.  이를 토대로 하드웨어에 임베드되는 음원인식 솔루션은 Gracenote가 전 세계를 모두 독식할 태세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음악플레이어 제조회사 뿐만 아니라 카오디오, 핸드폰제조사, 이동통신사, iTunes Music Store같은 음원판매사 역시 자신들의 고객으로 모조리 쓸어담고 있습니다.    

현재 음원인식 분야에서 오픈소스진영의 유일한 대항마로 남은것이  MusicBrainz입니다.  

Pandora나 MusicIP, MusicMoz도 차별화된 서비스로 선두그룹을 부지런히 추격중입니다.

이외에도 음악 메타데이타들을 알게모르게 모아둔 기업들이 많습니다. 저나 여러분이 잘 알고 있는

MTV나 음악잡지의 대명사격인 롤링스톤도 그중 하나지요.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독특한 자료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 역시 제대로 정리하여 서비스되면

막강한 위력을 발휘할 것이라 보여지는군요.

다음회에 계속….

아래와 같은 순서로 시간 날때마다 연재할 계획입니다. (물론 바뀔수도 있구요 ^^)

직업병인가 봅니다…자꾸 뭘 정리하고 레포팅하려는거 보면…쯔쯔

1편 History : CDDB-음악메타데이타가 걸어온 길

2편 벤치마킹 : Global 상위 6-7개 업체비교, 특징적인 기술/상품 상세분석 

3편 우리의 현주소 : 한줌뿐인 현실…누가 국내 플레이어로 뛰고있나.

4편 음악 메타데이타 Framework : 각기 주력하는 바와 발전방향은 ?

5편 미래와 전략 : 우리것을 외국에서 사온다?? 미래를 위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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