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월드컵같은 대회에서 가장 싫어하는 팀이 중위권팀들입니다.  예를들어 파라과이, 불가리아, 터키, 멕시코, 우루과이 같은 팀들이죠…네 가나도 그런팀입니다.  이런팀들은 네임밸류는 이태리, 독일, 브라질같은 강팀보다 떨어지면서도 이기기 또한 힘이 들죠.  

스위스도 그렇고 얼마전 붙었던 노르웨이도 그런류의 팀입니다.   그래서 항상 대표팀이 더 곤욕을 치르게됩니다.  언론에서는 이런팀들과 붙으면 당연히 우리가 유리한걸로 항상 보도를 하고 지면 선수와 감독을 싸잡아서 때려대니까  항상 뒷맛이 개운치 않았고  그런 중위권팀들을 증오하게 되었답니다.

저는 이 경기에 져서 찝찝한게 아니라 내일 신문 1면에 언론들이 얼마나 난리를 칠지가 더 착잡합니다.

노르웨이전이 끝나고 SBS뉴스를 보면서 눈살을 찌푸렸는데요

그들의 냄비근성이 내일 아침 어떻게 표출되어 마음을 아프게 할지 정말 걱정입니다

오늘…에시앙이 정말 미친듯이 날아다니더군요.

솔직히 우리팀은 무기력한것이 사실이었습니다. 누구하나 적극적으로 착 붙지 않은걸 보면 며칠전부터 계속 지독한 체력훈련을 했거나  집단식중독이라도 걸린 마지막경기의 토튼햄과 같았습니다.

일단 본경기에서 뚜껑을 열어보면 모든게 드러나겠죠…

저는 뚜껑을 열어본 이후로 평가를 유보할랍니다…

기분은 나쁘지만 평가전은 평가전이니까요…

그래도 내일은 일이 손에 제대로 잡힐 것 같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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