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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All Music Guide

The Doors – Strange Days (1967)

[audio:http://www.demitrio.com/wp-content/uploads/2008/02/01-Strange-Days.mp3|titles=01 Strange Days]
1967년 발표한 Doors의 두번째 앨범 타이틀과 같이 요즘  이상한 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반지의 제왕에 나온 중간계에 와있는 것과 같이 붕~ 떠 있는 기분인데요.  이런 이상한 날이 지속될때 듣는 음악으로는 역시 도어즈가 짱입니다.

Led Zeppelin의 앨범중 어느 앨범이 가장 좋으냐고 물어보면 어느정도 고민하게 되듯이 도어즈의 앨범중 어떤 앨범이 좋으냐고 한다면 또 고민하지 않을수 없게되죠.
그러나 결국엔 2집을 꼽습니다.

1집도 한곡도 버릴것이 없지만 2집 역시 그렇습니다.  사실 도어즈의 모든 앨범간의 편차는 오히려 레드제플린 보다도 적다고 생각됩니다.   2집인 Strange Days엔 대곡인 When the Music’s Over가 맨 마지막에 수록되어 있는데  1집에 수록된 또하나의 대곡인 The End와 쌍벽을 이루는 곡입니다.

도어즈에서는 보컬인 짐 모리슨이 가장 튀는 인물이지만 실질적인 맏형인 레이 만자렉이 중심을 든든히 붙잡아 주고 있어서 사운드가 매우 단단하고 멤버들간의 관계도 끝까지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드러머인 존 덴스모어나 기타의 로비 크리거도 각각의 분야에서 일가를 이룰만 합니다.

실질적인 사운드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레이 만자렉의 오르간 소리는 정말 몽환적입니다.  따로 약을 먹지 않아도 취할 정도인데 거기에 짐 모리슨의 진짜 약먹은 목소리가 얹혀지고 로비 크리거의 흐느적거리며 감기는 기타와 완급조절이 절묘한 존 덴스모어의 드럼이 보태지게 되면 효과좋다는 모든 마약을 집대성한 새로운 형태의 약이 나오는 거죠

[audio:http://www.demitrio.com/wp-content/uploads/2008/02/10-When-the-Musics-Over.mp3|titles=10 When the Music’s Over]

2집이 그러한 그들의 조직력이 가장 강력했던 앨범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When the Music’s Over는 고등학교말때부터 가장 절망적인 상황이나 만빵으로 스트레스가 쌓였을때 크게 따라불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속이 후련하죠~~~중반이후에 짐 모리슨이 꺄우욱~하고 소리치는 장면이 있는데 그 부분과 마지막 후렴구가 참으로 인상적입니다. 
바로 이 부분부터입니다

[audio:http://www.demitrio.com/wp-content/uploads/2008/02/06-Moonlight-Drive.mp3|titles=06 Moonlight Drive]

Moonlight Drive는 제가 도어즈의 곡들중 가장 먼저 가사를 외울수 있었던 곡입니다.  사실 스튜디오 버전보다는 라이브 버전이 더 좋습니다.  라이브버전은 Texas Redio and Big Beat…와 연결되어 있죠.

People are Strange도 가사가 쉬워서 따라부르기 좋습니다만 따라 부르다보면 웬지 음울해지죠.  와이프가 도어즈 노래 따라부르는거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

[audio:http://www.demitrio.com/wp-content/uploads/2008/02/07-People-Are-Strange.mp3|titles=07 People Are Strange]

첫곡인 Strange Days는 앨범의 서막을 여는 곡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정말 이상한 앨범 쟈켓의 분위가와는 정반대의 사운드가 펼쳐집니다.
별다섯개를 주기에 모자람이 없는 앨범이라 생각됩니다.  요즘같은 거지같은 기분에도 잘 어울리고 말이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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