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간 바쁘다는 핑계로 산토리니 여행기를 완전히 다 끝내지 못하고 말았네요.   오늘 갑자기 그 생각이 나서 더이상 미룰수가 없어 나머지 이야기들을 두서 없이 주욱 올립니다.   지금까지는 글이 많았으니 이제부터는 사진과 그에 대한 설명을 주로 하기로 하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기는 피라마을 입구에 있는 Lucky’s 수블라키 입니다.  점심정도를 때우는데는 그만이고 맛도 좋아서 오며가며 계속 사먹었네요.   양도 꽤 많은 편입니다.   마지막에 갔을때는 아라비안 피타인가 뭐를 주문했는데 10유로가 넘는 가격임에도 호기심에 시켜 먹었었습니다.  (양이 엄청 많아서 결국 남겼을겁니다)  사람들로 항상 인산인해 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아 마을의 석양을 보러가는 길이었습니다.  어째 한산하다 싶었는데 사람들은 죄다 일몰의 장관을 보기위해 저 길 끝에 몰려있습니다.  확실히 이아마을은 피라에 비해 덜 복잡하고 깨끗하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을 못찍는 저도 그저 그런 파나소닉 카메라로 무조건 눌렀는데 이런 장면이 찍히는 곳이 산토리니죠 ^^    저 앞에 보이는 검푸른 바다는 한없이 들여다봐도 질리지 않을만큼 상쾌하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사진 역시 어디선가 본 듯한 항상 엽서에 등장하는 그 장면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념품가게는 정말 구경할만 하죠.  만약 마음에 드는 기념품이 있다면 그자리에서 사세요.  집마다 약간씩 디자인이 다르기 때문에 나중에 사야지…하고 마음먹게 되면 똑같은 그 제품을 다시 골라낸다는 보장이 없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아의 일몰장면입니다.   저 시야를 가리는 몇사람은 중국분들인데 사진을 찍기 바빠서 정작 경치를 감상하지는 못하더군요.  많은 분들이 정작 눈으로 본것을 마음과 머리에 제대로 갈무리 하기 보다는 디카에 의존하시더군요.   좀 시간을 두고 음미함직도 한데말이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아 마을광장의 성당입니다.   도대체 성당이 몇개인지 모를만큼 많더군요.   그게 진짜 성당인지도 의심스러울 만큼 말이죠.   그러나 종소리는 정말 듣기좋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아마을의 일몰을 구경하고 근처식당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경치를 희생하고 대로변을 약간만 벗어나면 음식값이 금방 저렴해집니다.  우리 부부는 Greek Salad가격으로 그 음식점의 전반적인 가격대를 가늠하곤 했습니다.    그릭 샐러드가 8-9유로 정도하면 비싼 식당,  5-6유로면 뭐 보통인 식당,  그 이하면 저렴한 식당으로 인식하곤 했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기서 먹은 그릭 샐러드는 6유로 정도 한걸로 기억합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접시에 수북히 나왔죠.  중앙의 저 치즈를 대강 으깨서 잘 섞은다음 마구 퍼먹으면 되는데 우리부부의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치즈도 그렇고 절인 올리브나 드레싱도 그랬죠.   그래서 거의 끼니때마다 먹었습니다.   이집의 샐러드가 참 맛나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건 파스타의 일종이었는데 제목은 까먹어버렸습니다.  마카로니같은 파스타를 켜켜히 쌓아서 오븐에 구운듯한 파스타였는데요.  조금 퍽퍽한 면이 있었지만 먹을만 했습니다.  파스타접시 위의 그릭 샐러드는 이미 끝장이 난 상태로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뭐 그리스의 대표적인 음식인 수블라키를 좀 자주 먹어줬죠.   사실 그리스의 음식들은 예상보다 다양하지는 않더군요.  특히 수프류와 같은 국물있는 음식이 많지 않았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양고기를 주로 많이 선택했는데 저 수블라키도 양고기 수블라키입니다.   양고기 특유의 누린내도 없이 깔끔하게 석쇠에서 잘 구워냈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피라로 돌아와서 호텔에서 먹을 음료와 과일을 좀 샀습니다.  사진으로 보기에 과일이 꽤 풍성해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배나 사과 같은 과일들을 좀 퍼석퍼석하더군요.  포도는 먹을만 했습니다.  수박은 먹고싶었는데 한통을 사갈수가 없어서 내심 포기했었는데 수퍼안에 들어가보니 잘라서 먹기좋게 포장해서 소량으로 팔더군요.  우리나라 수박과 맛이 비슷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호텔에서 아침에 자고일어나 절벽위를 바라보면서 찍어봤습니다.  실제눈으로보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는 건물들과 하늘, 구름의 조합이 참 환상적이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골목골목 계단들도 어찌나 이쁘게 칠해놓았던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을입구 난간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면서 담배를 피워물었는데 이 녀석이 와서 굳이 제 다리 사이를 비집고 거기에 자리를 잡더군요.   산토리니는 정말 개와 고양이의 천국입니다.   산토리니에 가면 ‘개팔자’가 어떤지 뼈저리게 느낄수 있습니다.  생긴건 개인데 행동은 나무늘보 같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피라마을 입구입니다.  오전이라서 그런지 아직 한산해 보이네요.   저건물은 아침햇살을 받으니 똑바로 쳐다보기 힘들만큼 눈이 부시더군요.  너무 하얘서 말이죠.

– To be Continue…

Facebook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