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우~ 회사갈거 생각하니 까마득합니다.

전반적으로 노르웨이에 밀리는 양상이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미드필드에서 야수같이 소모전을 벌이다가 결국 우열을 가리지 못했습니다.   노르웨이는 월드컵을 준비하는 팀도 아닌데 그 정도면 상당히 컨디션을 끌어올린것 같았습니다.

역시 북유럽팀들은 강인하군요… 오늘은 창끝이 좀 무딘 날이었습니다.  정경호가 후반 막판에 약간 살아나 주어서 다행이었지만 안정환은 오늘도 고립된 모습을 여러번 보여줬습니다.

송종국은 2002년의 그 송종국하고는 좀 다르군요. 아직 100%가 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잘하면 좌동진 우영표로 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입니다. 김두현과 백지훈이 들어가니 역시 중원의 사령관공백이 느껴지는군요.  김상식은 확실히 수비지향적이라 침투패스는 아직 어색합니다.  그러나 김상식의 수비는 좋았습니다.

오늘 경기중 가장 좋았던 장면은 김영광을 볼 수 있었던 것인데 너무 오랜만이어서 그런지 소극적인 플레이였습니다.  문전 앞으로 과감하게 나오지 못하더군요.  이영표는 왼쪽에 있다가 후반전에 오른쪽으로 이동했는데 그때문에 전반전에 기승을 부리던 리세-페데르센조합이  잠잠해짐을 느꼈습니다.

김두현과 백지훈은 황당한 슛이라도 한박자 늦추지 말고 과감하게 시도해야할것 같습니다.

미드필드에서 패스타이밍이 항상 느렸고 그때문에 5-6회이상 중간 차단을 당했습니다.

후반들어서는 노르웨이의 집중력도 떨어져서 막판엔 위험한 장면없이 편하게 본것 같습니다…

그럴때 소위 말하는 쌔뻑에 의한 더티골 하나가 팀을 승리로 이끄는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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