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스톡의 추천작가들

By | 2022-01-01

셔터스톡은 2010년부터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에 그림이나 일러스트를 넣기 위해 사용해왔다.  하나의 프레젠테이션내에서 그림이나 사진의 스타일과 느낌이 일관성있게 유지되어야 하므로  마음에 드는 하나의 그림을 찾아내면 같은 작가의 그림들 중 스타일이 같은 두번째와 세번째 그림을 찾아내려고  노력한다.  이때문에 하나의 그림보다 작가에 주목하게 되었고 마음에 드는 그림체를 가진 작가가 같은 스타일의 그림체로 큰 컬렉션을 가지고 있을 때 보물을 찾아낸 듯 기뻐했다.  여기 소개하는 작가들은 모두 나의 프레젠테이션에 단골로 등장하는 손님이다 


jesadaphorn 

요즘 가장 뜨는 일러스트 작가.  이 분의 그림은 홍보포스터나 책의 표지, 카드 뉴스 등에서 참 많이도 쓰인다.  그림체가 좋고 표정이 살아있다. 색상도 밝고 따스하다.  화난 표정,  슬픈 표정, 기뻐하는 표정을 모두 그리지만 기본적으로 행복한 그림을 추구한다. 

Zern Liew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에서 구성도 등을 꾸밀때 평면적인 그림보다 15도쯤 기울어진 투시도같은 형식이( Isometric) 정보전달에 효율적이라는 것을 깨닫고 시스템구성도 등을 그릴때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이 분은 Isometric 형식의 벡터그림에 있어 나에겐 원픽 작가이다 

Leremy 

프로세스나 상황등을 연속되는 몇 장의 그림으로 설명할때 여러개의 단순한 픽토그램을 조합해 해당 시츄에이션을 구성하곤 한다.  문제는 구할 수 있는 픽토그램이 다양하지 못해 장면구성에 애를 먹곤 했다는 것.  그러다 Leremy의 방대한 픽토그램 컬렉션을 찾아내게 되었다. 정말 독특한 것이 많고 느낌도 좋다.

radoma

radoma는 유행하는 키워드에 대한 컨셉 일러스트를 구성하는데 능하고 다양한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다.  난 여러 픽토그램을 조합해 정밀한 구성도를 그리기도 하지만 높은 정밀도가 필요치 않은 상황에서는 이 작가가 가지고 있는 구성도를 통째로 가져오기도 한다. 이를테면 프레젠테이션의 표지같은 곳에 말이다.


Sapunkele

픽토그램 형식의 주인공을 좀 더 역동적이고 컬러풀하게 그려 풍성하게 배치해 놓은 것이 특징. Leremy의 그림이 특정 시추에이션의 한 두명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Sapunkele는 한 화면에 더 많은 사람이 등장하는 컨셉추얼한 그림으로 내용의 헤더와 푸터를 장식할 수 있다. 

Alexander_P

레트로 감성의 독특하고 기이한 장면구사가 특징이다.  따라서 이 그림들은 프레젠테이션 내용설명에 이용되기엔 무리가 있고 제목이나 로고 등에 따라붙으며 4차원적인 느낌을 주는데 주로 활용한다.  최근 교육을 위해 가상으로 만든 ‘써커스 커뮤니케이션’이란 회사의 로고 그림으로 사용한 것 같이 말이다. 

OSTILL is Franck Camhi

위에 소개한 모든 작가들이 벡터 일러스트리에터였다면 OSTILL은 인물사진을 전문으로 한다. 대부분의 사진이 배경을 없앤 역동적인 스포츠, 비즈니스 피플이기 때문에 프레젠테이션 내용을 구성할 때 사진 위로 키워드나 말풍선 등을 붙여 내용에 임팩트를 줄 때 사용한다.  사진은 픽토그램보다 더 구체적이고 임팩트있다. 

Facebook Comments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