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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ledzeppelin.com/

레드제플린 재결합 공연이 드디어 공식화 되었군요.  드럼은 제이슨 보냄이 맡는답니다.  라이브에이드와 로큰롤명예의 전당공연에 이은 3번째 재결합 공연이 되겠습니다.
 
십수년전 만우절때 농담으로 이들의 재결합 공연에 대해 동호회 게시판에 그럴듯 하게 올렸다가 모두를 속인 기억이 납니다.  그때 글을 올린 저에게 다들 눈을 동그랗게 뜨고 희망에 차서 저에게 물어보는 통에 ‘거짓말’이라는 대답을 선뜻 하지 못했답니다.
그만큼 그들은 그게 진실이길 바랬고 간절했었거든요.  그 거짓말을 할때 제가 드럼은 제이슨 보냄이 맡는다고 하는 바람에 열혈 레드젭 회원들은 눈시울까지 적실뻔 했지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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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작년에 타계한 Atlantic Record의 설립자였던 Ahmet Ertegun을 위해 열리는 공연입니다.  2007년 11월 26일 런던의 O2 아레나에서 열리며 공연수익금은 모두 교육재단 마련에 쓰여지게 됩니다.   티켓 한장이 125파운드(250달러)군요  그래도 갈만하겠습니다.
제이슨 보냄이 아버지의 동료들과 합주하는 모습을 정말 보고싶군요 ~!!

Ahmet Ertegun과 Led Zeppelin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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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그는 터키에서 태어났고 주미터키 대사의 아들이었습니다.   9살때 듀크 엘링턴의 콘서트를 보고 감명을 받아 40년대에 자신만의 밴드로 음악활동을 시작했고 결국 뉴욕에서 Atlantic Record를 창립하기에 이릅니다. 

5-60년대 Atlantc Record의 성장기 시절 이전만 하더라도 재즈와 가스펠, 리듬엔블루스 전문 레이블이었는데 60년대에 들어 마법과 같은 변신을 하게됩니다.  로큰롤의 가능성에 눈을 뜨게 된거죠.

1968년에는 Led Zeppelin과 계약하고  British Rock의 전성기를 구가해나간 안목있는 인물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Rolling Stones와 Cream,Genesis등과 같은 몬스터 그룹들과 계약을 하면서 Rock을 대표하는 레이블로 성장합니다.  그는 로큰롤 명예의 전당 설립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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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lantic Record Logo(~2005)


아마 골수 Rock팬들이라면 위의  아틀란틱 레이블 로고가 매우 친숙하실 겁니다.  저 또한  그렇구요.   이 로고는 2005년까지 쓰였다가  현재는 새로운 로고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Led Zeppelin의 LP에도 Atlantic 로고가 박혀있었죠.  후에 Led Zeppelin은  Swan Song레이블을 스스로 만들었지만 95년 (Ertegun이 설립자인)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면서 재결합공연을 펼친 것이나 올해 Ertegun의 추모공연에서 다시 재결성하는 것을 보면 그와 지속적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고 멤버들 또한 Ertegun을 존경했던 것은 확실해 보이는 군요. 

세번째 재결합 공연, 그 History

Led Zeppelin은 1980년 9월 24일 드러머였던 존 보냄이 사망하자 그릅을 해산합니다.  그 2년뒤에 미발표곡을 모아서 마지막 정규앨범 CODA를 내놓고 세상과 이별하죠.

그 후 1985년 밥 겔도프가 주최한 Live Aid공연이 열리는데 이때 남은 세명의 멤버가 같은 무대에 섭니다.  이때 드럼은 필 콜린스와 토니 톰슨이 맡았습니다.    저도 그 당시 라이브 에이드 공연을 밤늦게 지켜봤는데 정말 다시 열리기 힘든 큰 무대였습니다.  영국과 미국을 비행기를 타고 오가면서 최정상급의 밴드와 뮤지션들이 몇일동안 계속 무대에 등장했고 지금생각해보면 그정도 규모의 무대는 정말 정말 다시 열리지 못하겠더군요. 

두번째 무대는 1995년 Rock & Roll Hall of Fame에 헌정되면서였습니다. 

사실 94년엔 지미 페이지와 로버트플랜트의 MTV 언플러그드 콘서트와 앨범이 나오긴 했습니다만 Led Zeppelin이란 간판을 달고 나오진 못했습니다.

이 글은 계속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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