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ho : Won’t Get Fooled Again

By | 2007-08-09

사용자 삽입 이미지The Who의 곡들은 웬지 약을 탄것과 같은 중독성이 있다.    그건 Doors도 마찬가지이다.  Jim Morrison(Doors의 보컬)의 목소리는 거의 환각제와도 같은데 이것을 맥주와 타서 마시면 진짜 환각효과가 있다고 믿을 정도이다.

Who 역시  말도많고 문제도 많았던 그룹중 하나였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이들의 앨범은  왼쪽의 Who’s Next였는데  앨범쟈켓만 자세히 들여다 봐도 이들이 그렇게 ‘건전하지는 않구나’하고 생각될 만큼 진짜 독특하다.

요즘은 환각제의 힘을 빌어야만 제대로 일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이동중에 The Who의 곡을 자주듣는 편이다.
오늘 소개할 곡은 Won’t Get Fooled Again인데 역시 Who’s Next에 들어있는 곡이다.
연주, 보컬 모두 정상적인거 같은데 왜 환각적이냐고 묻지 마시라…
이들의 음악은 어쨋든 중독성이 있다.  그리고 그 독특한 키보드의 음향이 마음에 든다.  ㅎㅎ
오늘 아침은 이걸로 또 시작해야겠다

399957458.mp3
정말 오랜만에 올리는 음악 포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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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thoughts on “The Who : Won’t Get Fooled Again

  1. Char

    걸어놓고자면 잠이 솔솔 잘 오는건 환각성분 때문이띾요..허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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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kyrix

    최근에 일을 하면서 한국가요에 질려가고 있어서
    당장 음악파일들을 구매해서 들을 여력도 안되고 해서
    Music 에 있는 예전 포스트 투어중입니다…

    그러다가 이 음악을 듣고 있는데 마무리 멜로디가 어디선가
    들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순간 번뜩… CSI 구나… 싶어서 네이버 검색하니 역시네요…
    라스베가스 버전이 Who are you? 이고 마이애미 버전이 이 곡이네요…

    오전중엔 마스터 오브 퍼펙트(의도적이에요 ㅎ) 를 내내 듣고…
    오후에는 오랜만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곡을 찾고…

    다시 힘내서 일해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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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mitrio

      CSI에선 Who의 노래들이 자주나오죠 ^^ 다른 미드에서도 Classic Rock이 빈번하게 쓰이는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내이름은 얼’에서는 매 에피소드마다 흘러간 락넘버들이 자주 나옵니다. 주인공 얼의 티셔츠도 계속 바뀌죠. 아이언 메이든, 메탈리카 등등으로요 ^^
      힘내세요~ 저도 앞으로 좋은 음악 많이 올리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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