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th 공개강의 : 논리와 플롯구성하기

By | 2019-07-04

‘플롯’은 제겐 대단히 어려운 단어였습니다. 논리, 목차, 스토리같은 용어를 놔두고 보고서 쓰기에서 굳이 플롯이란 용어를 사용하게 된건 논리나 목차같이 너무 딱딱하지도, 스토리같이 너무 말랑하지도 않으면서 함축적으로 실제 문서의 흐름을 의미하는 단어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플롯이란 단어를 ‘전체의 대략적 흐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문제 및 해결패턴을 가지는 문서는 상황-문제-해결의 기본적 논리구조를 가지는데 여기에 논리구조를 단단히 지키기 위한 방어기재인 ‘허들’이 추가되고 논리를 강화하거나 쉬운 이해를 위한 ‘비유’나 ‘사례’ 까지 추가 되고 나면 조각가가 상반신을 조각하기 위해 대략적으로 여기저기 붙여놓은 진흙덩어리같은 모양새가 됩니다. 여기저기 붙은 덩어리들을 대략적으로만 다듬어 이어놓으면 그제서야 사람들은 그걸 사람의 상반신으로 알아보게 되죠. 플롯은 딱 이 상태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세밀한 작업으로 각 부분을 다듬기전 전체적인 모양새를 다듬어 놓은 거죠.

문서 기획의 중간단계 결과물이지만 이쯤되면 후반부의 세밀한 계획이 충분히 구상된 상태입니다. 전 문서기획에서 이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다섯 번째 공개강의인 ‘논리와 플롯 구성하기’는 아이디어 단계에서 플롯을 구성하기까지의 과정을 다룹니다. 대단히 흥미로운 작업이죠.

이번과정에서 얘기할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서의 두 가지 패턴정의 : 해결사와 서사시
  • 해결사 패턴의 핵심은 대칭과 밸런스
  • 자유도가 높아 어려운 서사시 패턴
  • 논리구조와 스토리텔링의 차이점
  • 결국 플롯이 전부다

위와 관련해 제 블로그에 연재된 관련 글인 ‘논리구성의 기본 : 두가지 패턴’을
소개합니다 http://www.demitrio.com/?p=11966

  • 장소 : 콘텐츠코리아랩 기업지원센터 16층 컨퍼런스룸
    (서울특별시 중구 청계천로 40 CKL기업지원센터)
  • 일시 : 2019. 7.26(금) 19:00~21:00
  • 참가비 : 3만원, 전액 참가자이름으로 기부됩니다 (우리은행 212-057541-12-003 김용석)
  • 등록방법 : 참가양식(링크) 작성후 입금 (기부처 다섯 곳 중 하나 선택)
  • 기부처소개 : http://www.demitrio.com/?page_id=12536
  • 2019 공개강의일정 : http://www.demitrio.com/?page_id=12532
  • 강사 : 김용석 (자세한 정보 : http://www.demitrio.com/?page_id=1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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