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결산
이번 공개강의 4회 ‘다양한 표현 아이디어’엔 87명이 신청해주셨고 66명이 198만원을 입금해주셨습니다. 이번엔 좀 특이한 점이 있었습니다. 어느 회사의 팀장님께서 팀원들과 함께 법인카드로 결제하고 참가하고 싶다 하셨는데 제가 카드는 받을 수 없는 상태여서 고심끝에 해당 금액만큼 음료와 과자를 대신 참가자들에게 기부하기로 하고 직접 사오셔서 세팅하셨답니다. 그래서 이번 기부인원은 66명이지만 실제로는 71명이랍니다.
4회 공개강의부터 ‘난치병아동돕기 운동본부’가 기부처로 추가되었습니다. 공개강의 참석자 한 분이 추천하셨고 검증과 협의를 거쳐 모금된 금액은 언어, 미술심리, 특수체육, 음악 등 각종 재활프로그램에 사용될 계획입니다. 처음 등장했는데도 많은분들이 선택해주셨습니다.
총 4회의 공개강의를 통해 정확히 300명, 900만원이 모금되었습니다.
강의후기
이 날 강의에서 7가지의 표현 아이디어를 아래와 같이 소개했습니다.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해 소개한 부분이 첫 번째 ‘동영상’ 부분이었죠. 슬라이드를 기획하고 작성하며 제가 가장 공들이는 부분입니다.
- 슬라이드 문서는 매우 느린 동영상
- 크기를 가늠할 수 있게 표현하는 방법
- 조직도는 말하고 싶다
- 면적으로 우열을 가늠케하라
- 기억하기 쉽게 다듬으라
- 비주얼은 흐름을 가진다
- 적정한 화면전환과 애니메이션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슬라이드의 줄기를 잡아내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었죠. 여섯번째 팁 역시 이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세번째인 ‘조직도는 말하고 싶다’는 슬라이드 하나 하나에 메시지와 의도를 분명히 두라는 것이었습니다.
슬라이드를 포함해 글이 아닌 비주얼로 청중을 이해시키거나 설득해야 하는 경우 이해-임팩트-구체성 등에서 텍스트에 우위를 보일 수 있어야하고 그에 대한 좋은 예로 한스 로슬링 박사를 예로들어 그 분의 동영상을 잠시 보여드렸습니다.
강의에서 소개된 일곱가지 팁은 참석자분들에게 PDF형태로 정리하여 보내드리겠습니다. 금주중 7월 공개강의 일정을 공지하겠습니다.
강의 참석 요청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