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결산

지난 5월 21일 열린 세 번째 공개강의는 이전 두 번보다 많은 87명이 261만원을 기부했습니다. 결산을 마친 어제(5/26) 푸르메재단을 비롯한 네 곳의 기부처에 각각 입금했습니다. 이로써 총 세 번의 공개강의 기부금 누적액은 702만원이 되었습니다.

3회 공개강의 (왼쪽), 1~3회 누적(오른쪽)


기부처는 강의신청자가 직접 선택하였고 강의료나 대관료, 인건비 등 비용을 떼지 않고 100%기부됩니다. 기부처는 여러 의견을 받아 푸르메재단, 청소년 성소수자 위기지원 센터, 한국 미혼모가족협회, 한국 다문화청소년협회의 네 군데로 시작하였고 앞으로 의견을 받아 기부처를 더 늘릴 계획입니다. 이번달엔 공개강의가 끝나고 참석자 한 분이 ‘난치병아동돕기운동본부’를 추천해주셨고 후원금 사용처와 회계의 투명성 등을 검증한 후 별다른 문제가 보이지 않는다면 기부처로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곳의 기부처에 입금을 한 다음 각각의 기부처에 대한 기부자 명단과 함께 확인메일을 보내고 아래와 같이 영수증을 대신해 잘 받았다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강의후기

지난달과 달리 이번 공개강의는 3주전에 모집이 시작되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역대 가장 많은 104명이 신청하셨고 거의 90명에 가까운 인원이 시간에 맞춰 자리를 메워주셨습니다.

저는 프레젠테이션을 종종 요리에 비유하곤 합니다. 그저 그런 프레젠테이션은 그래서 맛없는 요리로 표현하죠. 식재료 본연의 식감을 살리면서, 이들이 모두 합쳐 조화를 이루며 절로 탄성이 터지는 맛을 낼 수 있다면 최상의 결과일 겁니다. 프레젠테이션에 있어선 이를 프레임-디테일-임팩트라 표현합니다. 전체를 조화롭게 단순한 구조로 풀어내는 ‘프레임’은 청중이 전반의 구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모호하지 않은 ‘디테일’은 식감에 해당되는데 이 부분이 실제로 청중을 설득합니다. 여기에 뜻밖의 재료와 조리법으로 청중의 예상을 뛰어넘는 ‘임팩트’가 결정타 역할을 하죠. 이런 명품 요리를 선보이기 위해선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사용하던 식재료의 선택이나 준비, 조리방법을 다시 생각해봐야 합니다.
기획서에 있어 식재료는 ‘생각정리’입니다. 프레임-디테일-임팩트를 위해선 생각의 폭과 깊이, 함축 역량이 필요하죠. 많은 분들의 보고서를 코칭하면서 이 세 가지 부분이 항상 아쉬워 강의 컨텐츠로 녹여넣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생각의 폭-깊이-함축은 청중에 따라 상대적입니다.  

이번에도 강의 전날 강의에 대한 PDF 요약자료를 미리 메일로 드렸었죠. 앞으로도 계속 이 전통(?)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네 번째 공개강의는 6월 19일(수) 같은 장소에서 ‘다양한 표현 아이디어’란 주제로 열립니다. 슬라이드 작성에 대한 다양한 실전 팁이 제공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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