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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플로우가 애플에 매각되었음을 알리는 Steel Skies 홈페이지


원래 CoverFlow 인터페이스는 Apple 것이 아니었죠.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iTunes의 플러그인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개발자는 Steel Skies 라는 작은회사(혹은 개인) 이었죠.   저도 커버플로우를 설치해서 사용했었는데 버그가 좀 있는 것 같아서 한동안 접어두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훌륭한 인터페이스는 정말 감탄스러웠죠.    그야말로  Mac에서나 볼 수 있는 차별적인 인터페이스였던 것은 분명합니다.

이번에 Leopard의 Finder를 보고 또한번 놀란것이 커버플로우의 응용이었습니다.  이것을 iTunes에서 빼내어 화인더에 까지 적용시키리라곤 상상도 못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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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pard에 적용될 CoverFlow 인터페이스


iPhone이 돋보이는 부분 중의 하나 역시 커버플로우 였습니다. 
커버플로우 기술은 2006. 9월 중순경에 애플에 완전히 매각되었습니다.  이때 매각 금액이 얼마였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는데요.   새로운 버전의 iTunes에 CoverFlow가 완전히 내장된 것을 보고 처음에는 잡스가 CoverFlow를 베낀 것인줄 알았답니다.
조금 지난후에야 Apple이 CoverFlow기술을 사버린 것을 알게 되었죠.

어쨋든 대단합니다.  이걸 만들어 낸 사람도 대단하지만 이걸 응용해서 화일 네비게이션에도 응용할 수 있는 그 안목도 대단하네요.  애플이 이 기술을 얼마에 구입했는지 모르겠지만 본전은 단단히 뽑을 수 있을 것 같고 앞으로 또한 얼마나 많은 응용이 가능할런지도 궁금합니다.
애플이 결단으르 내린 시점도 매우 적절해 보입니다. 
주저주저하지 않고 막바로 질러버렸죠. 
물론 독립프로그램인 커버플로우가 한동안 상용되었었지만  협상기간 등을 감안했을 때  애플내에서는 2006년 상반기부터 이 기술을 노리고 있었음에 분명합니다.

이번 Leopard출시를 계기로 CoreAnimation의 직접적인 지원을 받게된 CoverFlow의 다음버전(?)도 궁금해집니다.   아마 응용하기에 따라 위와 같이 여러장을 세로로 주르륵 넘기는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의 응용도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MS에서 어떻게 이 인터페이스를 따라할 지 궁금해 지네요.  분명히 지적받을 것을 알면서도 지금까지 꿋꿋하게 따라해온 MS였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분명히 저와 비슷한 인터페이스를 내놓으려고 애를 쓰긴 할겁니다. 

자아…오늘의 교훈 한마디..
굳이 내가 새로운 것을 개발해내지 못했다고 자책할 필요는 없다.
다만 진짜 물건이 나왔을 때 재빨리 그 가능성을 감지하고 빠르게 의사결정을 내리는
능력또한 개발 못지 않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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