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arly Archives: 2019

7회 공개강의 결산 : 제안서

By | 2019-10-23

9월에 열릴 예정이던 7회 공개강의는 대전 백북스 강연때문에 한 달 쉬고 10월 16일 열렸습니다. 총 54분이 참가 신청을 해주셨고 44명이 132만원의 기부금을 입금해 주셨습니다. 아쉽게도 이번엔 푸르매재단이 한 표도 획득하지 못했죠. 이로써 7회 공개강의 동안 누적금액 1,386만원이 기부되었습니다. 차곡차곡 쌓아가니까 정말 많이 모였죠? 11월엔 토요일 중 이틀을 잡아 지금까지 했던 공개강의 7회를(2×7=14시간) 이틀에 몰아서 끝내는… Read More »

7th 공개강의 : 제안서

By | 2019-10-03

전 제안서 쓰는데 도움을 달라는 요청을 자주 받습니다. 보통 마감시간에 임박해서 초안을 써놓고 연락이 옵니다. 좀 더 일찍 연락하는 분들은 중요한 제안을 한 두달 앞두고 연락하죠. 그러나 두 케이스 모두 이번 제안만 이기게 해달라는 요청입니다. 연락하는 분들을 포함해 제안서를 쓰는 분들은 제안서 쓰기가 일상화 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매번 고객사가 달라질 수는 있어도 제안서에 포함되는 내용중… Read More »

체인지 그라운드는 사회적 기업인가 ?

By | 2019-09-09

체인지그라운드는 사회적 기업인가?  로고에 붙은 SE는 ‘Social Enterprise’로 사회적기업을 뜻합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SE정의  사회적기업이란 영리기업과 비영리기업의 중간 형태로, 사회적 목적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면서 재화·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조직)을 말함 「사회적기업 육성법」에서는 사회적기업을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으로서 고용노동부 장관의 인증을 받은 기관으로… Read More »

6회 공개강의 결산

By | 2019-08-23

8월21일 열렸던 여섯번째 공개강의 ‘One Page Report’엔 75명이 신청해주셨고 52명이 156만원을 기부해 해주셨습니다. 실제 참석하신분들도 그 쯤이었죠. 6회까지 누적 기부금이 1,254만원이 되었네요. 오늘 다섯군데의 기부처에 입금했습니다. 이번엔 어찌된 일인지 난치병 아동돕기 운동본부에 기부금이 몰렸습니다. 그래서 누적금액으로도 이젠 한국미혼모가족협회 다음으로 많아졌습니다. 지난달에 잠깐 생각한 건데 한 번쯤 모금이 부진한 기부처를 위해 특별(?)한 공개강의를 한 번 마련해야겠습니다.… Read More »

6회 공개강의 : One Page Report

By | 2019-08-03

One Page Report(이하 OPR)를 도입한 어느 기업은 ‘작성자의 슬라이드 작성 부담을 덜어준다’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그건 오해라 생각합니다. 한 장이라고 해서 과제에 대한 자료조사나 생각할 시간이 줄어드는건 아니기 때문이죠. 즉, 주제에 대한 기획량은 같습니다. 다만 작성단계에서 약간의 시간만 절약되겠죠. OPR은 따지고보면 보고받는 사람이 최대의 수혜자입니다. 빨리 핵심을 파악하기 위해 생겨난 형식이기 때문이죠. 한 장으로만 작성하면 핵심… Read More »

5회 공개강의 결산

By | 2019-07-27

어제 열렸던 다섯번째 공개강의 ‘논리와 플롯 구성하기’엔  86명이 신청해주셨고 66명이 198만원을 기부해 해주셨습니다. 실제 참석하신분들도 60여명이었죠. 5회까지 누적 기부금이 1,098만원이 되었네요. 오늘 다섯군데의 기부처에 입금했습니다. 휴가기간도 시작되고 비도 내렸기 때문에 어제 많은 분들이 오실까 염려했지만 강의를 하면서 보니 ‘의자를 조금 더 놓을걸’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젠 난치병아동돕기운동본부에서 부모님들이 만드신 마들렌 70개를 지원해주셨어요. 그리고 법인카드 결제를 원하시던… Read More »

5th 공개강의 : 논리와 플롯구성하기

By | 2019-07-04

‘플롯’은 제겐 대단히 어려운 단어였습니다. 논리, 목차, 스토리같은 용어를 놔두고 보고서 쓰기에서 굳이 플롯이란 용어를 사용하게 된건 논리나 목차같이 너무 딱딱하지도, 스토리같이 너무 말랑하지도 않으면서 함축적으로 실제 문서의 흐름을 의미하는 단어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플롯이란 단어를 ‘전체의 대략적 흐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문제 및 해결패턴을 가지는 문서는 상황-문제-해결의 기본적 논리구조를 가지는데 여기에 논리구조를 단단히 지키기 위한… Read More »

4회 공개강의 결산

By | 2019-06-23

기부금결산 이번 공개강의 4회 ‘다양한 표현 아이디어’엔 87명이 신청해주셨고 66명이 198만원을 입금해주셨습니다. 이번엔 좀 특이한 점이 있었습니다. 어느 회사의 팀장님께서 팀원들과 함께 법인카드로 결제하고 참가하고 싶다 하셨는데 제가 카드는 받을 수 없는 상태여서 고심끝에 해당 금액만큼 음료와 과자를 대신 참가자들에게 기부하기로 하고 직접 사오셔서 세팅하셨답니다. 그래서 이번 기부인원은 66명이지만 실제로는 71명이랍니다. 4회 공개강의부터 ‘난치병아동돕기 운동본부’가… Read More »

슬라이드 디자인의 전제조건

By | 2019-06-14

슬라이드 보고서의 요건 글은 보고서의 가장 기본적 요소인 동시에 이해와 설득을 위한 가장 강력한 요소다. 단순한 문장일지라도 읽는이의 머리속에 들어오는 순간 거대한 화학반응을 연쇄적으로 이끌어, 해당 문장의 수 백배나 되는 생각을 폭발시킨다. 문장을 설명하는 그 어떠한 인위적인 비주얼도 상상이 만들어낸 스케일과 느낌을 넘어설 수 없다. 우리가 종종 유명한 원작을 기반으로한 영화를 본 후 실망하는 이유이기도… Read More »

4th 공개강의 : 다양한 표현 아이디어

By | 2019-05-30

파워포인트나 키노트와 같은 슬라이드웨어(Slideware)는 텍스트를 기반으로한 문서에 비해 시각적으로 더 강력한 전달력을 지닙니다.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더 임팩트있게 표현할 수 있으며 더 구체적인 사실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이 세가지 이유가 아니라면 슬라이드웨어를 사용해야할 필요성이 줄어들게 됩니다. 수 년간 강의와 코칭을 통해 얻은 표현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위에서 제시한 세 가지 요건으로 분류해 강의로… Read More »

3회 공개강의 결산

By | 2019-05-27

기부금결산 지난 5월 21일 열린 세 번째 공개강의는 이전 두 번보다 많은 87명이 261만원을 기부했습니다. 결산을 마친 어제(5/26) 푸르메재단을 비롯한 네 곳의 기부처에 각각 입금했습니다. 이로써 총 세 번의 공개강의 기부금 누적액은 702만원이 되었습니다. 기부처는 강의신청자가 직접 선택하였고 강의료나 대관료, 인건비 등 비용을 떼지 않고 100%기부됩니다. 기부처는 여러 의견을 받아 푸르메재단, 청소년 성소수자 위기지원 센터,… Read More »

Our House

By | 2019-05-14

크로스비, 스틸, 내쉬 앤 영의 1970년 명작 데자뷰 앨범은 Carry On이란 곡으로 시작한다. 각자의 개성을 가진 포크싱어 4인의 목소리가 한데 어우려져 여러 악기와 맛깔스럽게 섞여 휘감기는 느낌은 4가지 식감과 맛을 가진 요리를 처음 입안에 넣은듯한 기분이다. 이들의 하모니가 기가막힌 점은 네 줄기가 한데 어울려 하나의 새로운 맛을 내는게 아니라 섞여있음에도 네 줄기의 다른 맛을 하나하나…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