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2013-12-30

혼자 그리는 그림의 추억

  울아버지는 경리장교였다. 난 어려서 ‘경리’라는 말이 뭘 뜻하는지 몰랐다.  어쨋든 군복을 입었으면 다 같은 군인이라 생각했기에 단어의 의미따위는 궁금하지 않았다.  아버지는 어쩌다 한번씩 나에게 아주 진귀한 선물을 가져다 주곤 했는데 거의 스케치북 만큼이나 큰 종이뭉치였다.  맨 처음 그 종이… Continue Rea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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