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2월 2013

신창면옥

By | 2013-02-18

  토요일엔 정후의 돌잔치였는데 녀석이 평소같지 않게 컨디션 난조로 돌잔치 내내 우는 바람에 엄마가 속상해 했었답니다.  정후가 내내 저에게 안겨있어서 어제 집에 와서 팔을 펴니 왼팔이 뻐근하더군요. 다행히 못잔 잠을 충분히 자고 일어나니 정후도 기분이 좋아졌고 보통 아기들은 자신들의 돌잔치 이후에 아프다고들 하는데 정후는 평소와 다르지 않더군요. 그래서 일요일엔 바람도 쐴겸 나왔습니다.  서울 역사 박물관에… Read More »

봉피양 강남점

By | 2013-02-18

  (2013/2/8) 이날은 좀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원래는 저와 이상혁님, 최환진님, 진대연님 4명이 모이는 ‘지름대부흥회’ 정례 오찬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이미 일주일쯤 전에 페이스북으로 채팅을 하면서 이날로 정했는데 제가 착각을 해서 정후를 봐주는 이모님에게 이날 휴가를 드린 날이었는데 불고기와 냉면이라는 바람에 흥분해서 무조건 참석 가능하다고 했지 뭡니까. 이날은 제가 하루종일 정후보는 날이었는데 말이죠. 할 수 없이 정후를… Read More »

곰보냉면

By | 2013-02-18

원래 이날은 (2013/2/4) 냉면을 먹기로 한 날은 아니었습니다.  분당쪽에서 윤정현님을 오랜만에 만나 최근 바쁘게 살았던 서로의 이야기를 하고 앞으로 해나갈 일에 대해서도 얘기했습니다. 그러던중 김태영 대표까지 합류해서 분당 수내역 부근에서 쌀국수를 먹고 커피까지 마셨는데…. 한수이북에 계시던 손호성 대표님이 (물론 자신도 점심까지 드시고선) 뭐 이런저런 얘기를 페이스북으로 하시다가 어찌어찌해서 결국 점심식사 2차로 번개같이 만나 곰보냉면을 먹기로… Read More »

산봉냉면

By | 2013-02-18

산봉냉면은 가히 우리동네 최고의 냉면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가깝다 보니 전 100그릇도 넘게 먹었죠. 전 물냉면을 밍밍한 맛의 정통평양냉면에 가까운 맛과 시장통에서 파는 새콤달콤한 분식집 냉면의 양 방향으로 분류를 하고 있습니다. 평양냉면 원리주의자들의 눈에는 새콤달콤한 냉면이 정통에서 벗어난 냉면일테고 원래 분식집 냉면을 좋아하는 분들의 미각엔 을지면옥의 밍밍함에도 적응을 못할겁니다. 전 다행히도 두 방향 다… Read More »

유진식당

By | 2013-02-18

  지난 1월 31일은 공개강의 4연전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이날 이전까지 2주간 공개강의 네 번과 새로운 직장의 취직과 여러개의 미팅과 강의가 연달아 열려 대단히 피곤한 상태였죠.  손호성 대표님이 종로3가 유진식당의 냉면을 가격대비 성능으로 강추하시길래 강의전 냉면힐링(^^)이 필요해서 혼자 오후 2시쯤 찾아갔습니다. 위치는 타골공원 바로 뒤 낙원상가앞쪽입니다. 언뜻보기엔 동네의 평범한 백반집같은 포스로 어르신들에게 수육과 소주를 팔면 딱… Read More »

남포면옥

By | 2013-02-18

지난 2월 6일날 갔던 남포면옥의 면식범 로그를 이제야 올리네요. 이틀전 후배랑 가기도 했었죠. 전 시청앞 스페이스 노아에 갈때 좀 여유가 있으면 집앞에서 472번 버스를 타고 한번에 갑니다. 지하철보다 시간은 더 걸리지만 앉아서 편하게 갈 수 있거든요. 보통은 서소문에서 내리는데 이날은 의도적으로 한 정거장 전인 을지로 입구에서 내렸습니다. 바로 앞에 남포면옥에 가려는 의도때문이었죠 ^^   요즘… Read More »

2013.2월 공개강의가 등록되었습니다

By | 2013-02-14

        1월에 각각 두차례씩 등판했던  1,2선발이 2월에 다시 스페이스 노아 구장에 섭니다.  온오프믹스를 통해 아래 링크를 따라가시면 등록하실 수 있습니다.  1선발 ‘이야기의 레이아웃’  2선발 ‘슬라이드의 레이아웃’ 1월 공개강의는 제 상상이상의 반응이었습니다. 원래 3차전까지 준비되어 있었다가 너무 일찍 매진되어 부랴부랴 4차전을 준비했지만 그마저 24시간도 안되어 매진되는 바람에 그동안 참석 못하신 분들의 원성이 자자했었는데… Read More »

Dell의 절묘한 작두타기

By | 2013-02-06

  Dell은 애플과 함께 제가 가장 좋아하는 IT기업입니다.  한동안 PC는 거의 델만 고집했었고 서버와 스토리지도 델을 주로 구매했던 경험이 있죠. 전 마이클 델을 믿습니다. 그는 스티브 잡스와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이죠. 그들의 제품 철학 역시 그렇습니다. 모양새와 디자인에 프리미엄을 붙이기 보다는 언제나 거품을 뺀 제품과 우직한 디자인을 고수해왔죠. 델은 어제 회사 역사에 또다른 큰 획을 긋는…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