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arly Archives: 2013

여행에서 돌아와 들은 좋은 소식들…

By | 2013-10-30

  1. 6일간의 싱가포르 여행을 마치고 어제 밤 늦게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일주일 동안 일에서 완전히 떨어져었죠.  비행기에서 내려 다시 아이폰의 전원을 켜는 순간 반가운 메시지가 하나 도착했습니다. 지난 6월부터 진행해서 10월초에 끝난 제안프로젝트의 결과가 도착했더군요. 제가 기대했던 수준보다 못했기에 아쉬웠던 작업이었는데 결과는 좋았습니다. 프로젝트를 따냈다고 하더군요.  저도 엄청 기뻤습니다. 출입국게이트를 통과하기도 전에 그런 기쁜 소식을… Read More »

어렵사리 살려놓은 블로그…

By | 2013-10-20

무더웠던 지난여름 집에 두었던 맥미니가 맛이 가고 두 달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국 오늘에서야 다시 살려놓게 되었네요. 확실히 블로그는 페이스북에 밀려서 매체로서는 2인자 정도에 머무르고 있지만 전 여전히 블로그는 중요한 자료의 원천이며 살아남을거라 생각합니다. 그 동안 제 블로그에 무슨일이 있나 걱정해주시고 물어봐 주셨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블로그 활성화에 더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특히 올해… Read More »

Pixa, 현존하는 최고의 클립아트 오거나이저

By | 2013-07-08

필자는 키노트를 이용한 기획과 프레젠테이션 강의가 본업이다. 이 때문에 슬라이드 작성에 사용되는 많은 그림과 사진들을 보유하고 있는데 대략 4천개 이상의 고해상도 사진과 그림들, 7백개 이상의  EPS포맷, 즉 벡터화일들, 1만개 이상의 아이콘 (보통 ICN 포맷의)을 가지고 있고  이들 화일들은 프로젝트에 따라 여러 폴더에 흩어져 있다.  내 작업의 상당부분은 이들 화일들을 열람하면서 프레젠테이션에 적합한 그림들을 선별해 내는… Read More »

보고서에도 시놉시스가 필요해

By | 2013-06-14

페이스북에 생각나서 잠깐 적었던 글인데 길어져서 블로그에 옮기고 보강한다.   음….제목과 내용을 밝힐 수 없는 보안을 요하는 프로젝트를 또 하나 컨설팅 중인데… 아직은 극 초반부이나 … 초반 전개는 일단 답답한 형국이구나… 이미 내용은 수백페이지에 이르지만 … 결국 중요한 플롯은 3-4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고 이걸 보면 타당한지를 평가할 수 있다. 이 단계에서 모든게 명확하지 않으면 상세하게… Read More »

WWDC 2013 키노트 : 새로운 왕조의 시작

By | 2013-06-13

나쁘지 않은 시작 현지시간으로 6월 10일 있었던 WWDC 2013 키노트에서 애플은 Mac OS X 매버릭스와 iOS 7을 중심으로 맥북에어, 맥프로, 에어포트 익스트림(and 타임캡슐), iTunes Radio, iWork for iCloud 등을 발표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망라해 일곱 가지의 제품을 새로 발표한 것인데 생방송을 보면서 들었던 느낌은 ‘작정하고 쏟아내는’ 느낌이었다.  애플의 현재 패턴상 10월을 즈음하여 iOS 7이 런칭될 시점에 iPhone과… Read More »

중요도와 가시성을 고려한 내용의 배치

By | 2013-06-12

정말 오랜만의 포스팅입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프리랜서이지만 파트타임으로 보안컨설팅 회사인 SSR의 전략기획실장이기도 합니다. 요즘 한창 회사의 제품소개서와 브로셔를 작업하고 있습니다.  시간 제약이 있어 좀 더 시간을 두고 의도한대로 작업하지 못하고 일단은 지금까지 나온 내용으로 첫번째 버전의 브로셔를 먼저 만들어 사용하면서 나중에 의도대로 기획한 녀석을 새롭게 만들기로 했습니다. 오늘 그 작업중에 정말 문서만들기와 프레젠테이션 교육적에 좋은(?) 내용이… Read More »

세탁기, 돌아가시다

By | 2013-05-07

  우리집엔 세탁기가 두 대다.  마님이 나에게 시집오면서 혼수로 가져왔던 일반 세탁기가 한 대요 그 몇년 뒤 삶는 세탁기를 추가로 사서 두 대를 운영해왔다.  내가 결혼을 2000년에 했으니 일반 세탁기는 13년, 삶는 세탁기는 10년이 되었다. 그간 문제가 없지는 않았고 두 대 모두 수차례 고장이 난걸 어찌어찌 고쳐서 지금까지 잘 연명해 오고 있었다. 게다가 이들은 작년인가… Read More »

이런저런~ 미주리스카이, 낙선재 외

By | 2013-05-05

  1. 어제 정후가 놀면서 빼놓은 CD한장…다시 꽃아 넣으려다 보니 미주리스카이네… 언제 산건지 기억도 안나지만 DVD가 포함된 스페셜 에디션이다 … 문득 이 CD의 주인은 따로 있다는 생각에 책상이 아닌 가방에 넣어두었다.. 좋아하겠군 2.  오늘 아침 정후녀석의 아침잠 배경음악으로 깔았는데 녀석이 금방 적응한다. 워낙에 산들산들하고 가만가만한 곡들만 있으니~ ^^   3. 집에만 있긴 뭐해서 늦은 오후 남한산성… Read More »

오랜만에 쓰는 위클리 스케쥴~

By | 2013-05-05

  1. (2013.5.3  AM8) 보라매공원으로 가는 461번 버스를 기다리다가 어제 노트대마왕 녹화를 하면서 얻은 복면사과 Weekly Schedule 노트를 만지작 거려본다.(마누카 허니, 타블렛, 위클리)  정말 오래동안 손으로 쓰는 스케줄 관리를 끊었었는데 이 노트를 손에 쥐고 있으니 이게 운명이려니…한다. 2. 딱 예전에 내가 적던 스타일 대로의 노트랄까 ? 왼쪽엔 일단 정해진 스케쥴을 넣고  하루를 오전 오후로 크게 두개의… Read More »

(5/16) IT Warfare 프레젠테이션 쇼

By | 2013-05-01

파워포인트 블루스 김용석입니다. 5월 공개강의는 색다르게 꾸며보았습니다. 2011년 엔트리브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발표했던 IT Warfare (지난 15년간의 IT역사)를 프레젠테이션 쇼로 꾸몄습니다.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내용 그대로 90분간 발표하고, 60분간 프레젠테이션 기획과 제작과정을 보여 드리고 여러분과 토론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IT Warfare는 그 자체로 의미있는 컨텐츠인 동시에 음미해 볼만한 프레젠테이션 예제이기도 합니다.  공개강의를 통해 여러 예제를 보여드렸지만 완전한 저만의… Read More »

3월 공개강의 안내 : 3선발 !!

By | 2013-03-13

3선발 : 구조설계 1선발, 이야기의 레이아웃에서는 최초 문서를 설계할 때 이야기의 코드와 플롯의 방향을 정하고 청중을 중심에 둔 변곡점 설계가 중요하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영화에서는 시놉시스(Synopsis) 개념에 해당된다고 하겠는데 아마 이 작업이 제대로 되었다면 반 페이지 정도로 정리될 수 있을겁니다. 공개강의 ‘3선발. 구조설계’는 그 이후의 이야기로 우리가 문서나 이야기를 만들때 흔히 가장 큰 개념으로 생각하는 목차를… Read More »

자연스럽게 그리기

By | 2013-03-12

어제 (3/11)부터 스페이스 노아에서 ‘자연스럽게 그리기’ 수업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어제가 첫시간이었죠.  첫시간에만 벌써 일곱장의 그림을 그렸어요. 앞으로 더 자주 그리게 되겠죠 ? 첫시간이 끝난 후의 느낌은 마치 몇 년만에 목욕탕에 가서 정말 개운하게 목욕을 하고나온 그런 뽀송뽀송한 기분이었습니다.  역시 음악과 미술은 인간의 본능인가봐요. 노래야 노래방에서 가끔 부를수 있지만 그림은 그것조차 안되죠. 사실 아무 노트에…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