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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12

2012년 결산

  정후녀석의 정확한 돌은 2월 22일. 그런데 오늘 돌사진을 찍었다. 어제부터 녀석이 조금씩 기침을 하기 시작했는데 오늘 돌촬영을 끝내고 코스트코에 들러 먹을걸 잔뜩사고 삼성동 마노 드 쉐프에서 파스타까지 먹고 하는통에 온종일 밖에서 시달린터라 낮잠을 자고 일어나니 서서히 열이 오르기 시작했고… Continue Reading →

칡냉면의 추억 : 유천냉면

    1998년 여름, 난 가산동의 한진택배 물류센타에서 일하고 있었다. 그곳이 LG홈쇼핑(현 GS홈쇼핑)의 물류센터였는데 난 IT기획자로서 물류부문을 담당하고 있어 아예 센터에 나가서 근접지원하기로 하고 거기에 장기간 나와있었다.  내 일은 입출고가 매끄럽게 돌아가도록 정보시스템을 계속 튜닝하고 개선하는 일이었다. 그러자면 센터가 어떻게… Continue Reading →

정글북 ? 정후북 !

최근 수개월간 정후가 제일 좋아하는 장난감은 Sevi의 북이다.  북은 여러군데에서 나오지만 셰비의 북이 단연 발군인 까닭은 유아용 장난감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진짜 북과 매커니즘이 같으며 소리가 리얼하다는 점일게다. 북의 양쪽면이 양가죽으로 되어 있고 북이 팽팽해지도록 조일수도 있으며 끈이 있어 목에 걸고… Continue Reading →

평래옥

대선날 저녁 평래옥에 왔습니다.  그런데 어쩌죠? 냉면맛이 잘 기억이 안나요. 여기에 도착한 시간이 딱 오후 6시였는데요. 그때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면서 갑자기 입맛이 떨어지기 시작했거든요.  평래옥은 을지로에 있는데 교통편이 애매해서 오다가다 들르지도 못했고 맘먹고 오지도 못했었는데 이날에서야 가봤습니다.  장안에서도 손꼽히는 유명한… Continue Reading →

#56. 산울림 2집

    묻지마앨범 #56. 산울림 2집 (1978) 내마음에 주단을 깔고 (6:08) 노래불러요 (4:35) 안개 속에 핀 꽃 (5:56)  둘이서 (2:33) 기대어 잠든 아이처럼 (1:59) 어느 날 피었네 (5:10) 나 어떡해 (4:05) 이 기쁨 (3:41) 정말 그런 것 같애 (4:01) 떠나는… Continue Reading →

면식범(麵食犯)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방금 ‘면식범(麵食犯)’이란 카테고리를 만들었습니다. 전 삼시세끼를 면으로 채워도 전혀 불만이 없는 인간입니다. 제 주위에 그런 인간들이 몇 몇 됩니다. 그러나 그들 대부분은 그걸 자랑스럽게 공개하지 못해왔죠. 면을 좋아하는 제 동료들은 여기저기에서 탄압받아 왔습니다. ‘한끼 끼니도 되지 않는걸 식사로 먹자고… Continue Reading →

멘붕의 추억 ㅜㅜ

  기억을 떠올려보니 진정한 멘붕은 92년 이었던 것 같다. 내 가장 친한 친구의 아버지가 김영삼의 오른팔이었다. 김영삼이 가택연금 상태였던 시대부터 그 집에 드나들었던 것 같다. 그집과 가까운 곳에 국회의장을 지내셨던 박관용 의원댁이 있었고 그 집 아들도 같은 동네 동갑내기 친구였다…. Continue Reading →

IT Warfare ➅-2 최후의 승리자 (최종회)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은 서로 앙숙임에도 이데올로기 전쟁에 있어서는 실질적인 동맹군이다.  그동안 애플은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언제나 히스테리컬한 반응을 보여왔기때문에 애플이 마이크로소프트를 방해하지 않는것 만으로도 애플로서는 대단한 것이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미적지근한 2인3각 동맹이 구글을 무찌른다면 그 다음은 애플과 MS의 전통적인 재대결이 남아있다. 애플로서는 그야말로… Continue Reading →

그냥 시시콜콜한 얘기

오늘은 분리수거 하는날, 수요일 오후 6-10시 사이에 버리지 않으면 며칠 기다려야 한다. 쓰레기 담당인 나는 (우습게도) 수요일 저녁엔 약속을 거의 잡지 않는다. (집이 쓰레기장이 되지 않으려면..) 나를 비롯해 모든 집에선 폭탄을 잔뜩 장착한 폭격기처럼 양손에 쓰레기를 가득들고 속속 현관문을 이륙하여… Continue Reading →

보안과 생산성 사이의 결단

기업의 조직은 묘하게 군대의 그것과 닮아 있다. 사실 그럴 수 밖에 없다. 아마도 인류 최초의 조직은 행정적인 조직보다 군대조직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살아남기 위해 역할을 분담해서 싸우거나 사냥을 하는 것이 사람을 다스리기 위한 조직보다 더 일차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군대는 생사를 걸어야… Continue Rea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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