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다스의 개, 어린시절 만화
며칠전 정후를 안고 아파트 단지를 산책하면서 녀석을 재우는데 계속 조용한 노래를 불러주다가 레퍼토리가 떨어져서 머리속으로 생각하다 어린시절 즐겨보던 ‘프란다스의 개’ 주제곡을 나즈막히 불러줬다. 사실 하도 오랜만에 불러보는 프란다스의 개라서 정후가 잠든 후에도 몇 번이나 다시 불러줬는데 갑자기 예전 그 만화가 생각나서 가슴이 울컥했다. 생각해보니 그 ‘울컥’하는 기분은 상반된 두가지 기억때문이었다. 하나는 물론 프란다스의 개의 감동때문이고…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