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7월 2012

한국팀, 스위스전 분석과 가봉전 전망

By | 2012-07-31

한국팀 B조 1위 예상 이미 보신바대로 FIFA의 평가대로 스위스전에서도 한국대표팀은 세련된 경기운영으로 스위스를 몰아붙여 2:1의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가장 기분좋은 소식은 골이 터지지않아 답답했던 박주영과 김보경이 나란히 득점에 성공했다는 것이죠. 이제 공수의 밸런스가 맞아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던 경기였다고나 할까요?  홍명보 감독의 기본적인 전술은 수 년전 이집트 U20대회에서 보여준 것과 큰 맥락에서 다르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압박을 강조하고 공수간의… Read More »

멕시코전 촌평

By | 2012-07-27

  홍명보의 색깔 공수간격을 유지하며 압박하는 전술은 예전 청소년대회 시절과 같았다. 홍명보 감독이 조련한 선수들은 마치 청소년 선수들같이 일사분란했고 독일 축구가 90년 이탈리아에서 우승했던 방식대로 어디서나 숫자적인 우위를 점하고 세컨볼을 따냈다. 그랬기에 결과는 승리로 끝났어야 했는데 결과는 0:0 무승부. 멕시코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지만 한국팀의 악박에 적잖게 당황했으리라 생각된다. 전반전엔 제대로된 슈팅조차 거의 못했으니 말이다.  후반전… Read More »

57분 지름정보: Airport Express

By | 2012-07-25

지난번에 강의를 준비하면서 아이맥에서 맥북에어로 에어드랍을 이용해 화일을 옳기다가 분통이 터졌었습니다. 너무 시간이 오래걸려서요. 그게 다 2.4GHz 대역을 쓰고있는 3년전 구입한 타임캡슐때문이었습니다. 물론 이 타임캡슐은 5GHz를 지원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설정해버리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이 2.4GHz 대역을 사용하므로 들어오지를 못하죠. 그래서 울며 겨자먹기로 타임캡슐을 2.4GHz로 맞춰놓고 사용중이었는데 작년쯤 새로운 에어포트 시리즈와 타임캡슐이 나오면서 듀얼밴드를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듀얼밴드를… Read More »

생각정리 세미나 후기

By | 2012-07-23

지난달 아르고나인 손호성 대표님과 간만에 점심으로 짜장면을 먹으면서 생각정리 세미나에 대해 처음 아이디어를 들었습니다. 아날로그식 기획방법은 저도 그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해왔던 터라 당연히 끌렸죠.  그래서 세미나 참가에 ‘Yes’라 대답을 하려고 건너편 손 대표님이 가지고 계신 메모를 우연히 들여다보니 이미 제 이름이 맨위에 프린트되어 있더군요. 흠…전 당근 출연하리라 생각하셨던겐가…ㅎㅎ 그러나 세미나날은 7월에 이어지는 지옥의 강의레이스 딱… Read More »

지성, 퀸즈파크레인저스 이적

By | 2012-07-10

박지성이 오늘자로 퀸즈파크레인저스로 이적했습니다.  가끔 경기를 보면서 박지성의 선수로서의 축구인생의 종착역은 어디일까 몇 번 생각해 본 적이 있었습니다. 현재 나이 31세를 감안한다면 그가 맨유에서 버틸 수 있는 날은 저 역시 오래갈 수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미 존 오셔, 웨스 브라운 등이 작년 시즌 팀을 떠났고 맨유 유스 출신의 프렌차이즈 스타가 아니라면 직전시즌 출전기회가 줄어든 박지성에게도… Read More »

최근에 산 책들..

By | 2012-07-05

최근 2-3개월안에 사들인 책들…강의 아이디어를 얻으려 산 것들이다. Dona Wong의 Guide to Information Graphics는 지난달 강의중에 교육생에게 줘버려서 다시샀다. 맨아래 깔려있는책 “The Visual Display of Quantitative Information’은 Wong의 스승인 Tufte의 책으로 데이타를 비주얼하게 나타내는 분야의 원조격인 분이다. 스펙트럼북스의 생각정리 관련책들이 4권이나 있는데 정말 가랑비에 옷젖듯이 하나하나 다 사들이고 있는 중이다. 실전적으로 가장 도움을 많이 받고… Read More »

IT Warfare ③ 제국의 형성 : Microsoft

By | 2012-07-02

90년대 중반의 마이크로 소프트는 대 제국을 건설한 로마제국 같았다. 이 시기에 PC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MS에 세금을 내야하는 것을 의미했다. 번성기에 접어든 제국의 모습답게 그들은 세금징수는 어떨게 효율적으로 할 지(불법복제는 어떻게 막을지), 정복지에서 일어나는 반란은 어떻게 진압할지가 1차적인 고민거리였고 새로운 식민지 확장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졌다. 이 시기 그들은 윈도우즈와 오피스라는 강력한 전함 두 척을…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