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Archives: 2010-04-13

로저 딘 회고전을 다녀왔습니다

By | 2010-04-13

지난주 화요일 낮에 외부에서 회의를 끝내고 남대문 근처로 걸어오는데 그냥 기분이 허탈했습니다. 일이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았거든요. 세시가 넘은 오후였습니다. 이대로 회사에 들어가면 그저 한두시간 시간을 때우다가 퇴근하게될 공산이 컸죠. 문득 로저 딘 전시회가 생각났습니다. 막바로 택시를 잡아타고 경복궁으로 가자고 했죠. 그렇게 해서 전시회를 보게 되었습니다. 평일 낮이어서 전시장은 한산했습니다. 그래서 조용하게 찬찬히 작품들을 감상할 수… Read More »

엘클라시코 더비의 뒤늦은 단상

By | 2010-04-13

이미 늦었지만 잊기전에 레알과 바르샤의 엘클라시코 더비 2차전에 대한 단상을 몇자 적어봅니다. 이런 세기의 대결을 중계해 주는 방송사가 없었던 것이 일단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이 발달한 것을 감사하게 생각했습니다. 어찌어찌해서 인터넷 생방송을 하는 아프리카 채널을 알게되어서 봤거든요. 조그맣고 화질이 좋지 않은 곳에 시선을 두시간동안 집중하고 있었는데도 전혀 불만스럽지 않았습니다. 지난 챔스 8강 경기에서 바르샤는 아스날을 두번다… Read More »

기획자의 4가지 Skill-Tree : ⑥ 작성과 프레젠테이션

By | 2010-04-13

이 시리즈를 처음 시작할 때 제시한 위에 보이는 그림을 기억하는가?  지금까지 나는 ‘분석과 판단’, ‘이야기의 구성’에 대해 지난 일곱차례의 연재에서 설명하였다. 기획자의 진정한 경쟁력과 가치는 이 두가지에 의해 결정되며 이러한 내공이 충만하게 갖추어진 기획자라면 문서작성과 프레젠테이션 같이 겉으로 드러나는 외공의 성취는 문제되지 않을 것이다. 주변의 많은 동료와 부하직원, 후배들이 그들의 프레젠테이션과 보고서를 들고와 나에게 조언을…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