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4월 2010

Feature, Benefit, Advantage

By | 2010-04-27

연재를 진행하면서 많은 질문을 받았던 부분은 제안서나 제안PT를 어떻게하면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느냐였다. 이와 관련해 몇몇 기업에서 강의요청이 들어오기도 했다. 스티브 잡스가 키노트를 하는 것과 제안을 하는 것 모두 자신의 상품을 고객에게 소개하고 구매를 자극하거나 직접 설득하는 것이다. 아이폰과 같은 공산품 뿐만 아니라 서비스나 대안 등도 결국 상품을 소개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오늘은 상품을 소개하거나 제안을… Read More »

무링요, 바르샤를 잡아내다

By | 2010-04-22

어제 아침 일어나자 마자 제가 한일은 아이팟터치를 집어들고 스코어를 확인하는 일이었습니다. 아침에 회의가 있어 경기를 볼 엄두가 안났었거든요.  와우~ 제 눈을 순간적으로 의심했습니다. 3:1 !!‘무링요가 해냈군’ …저는 그렇게 혼자 중얼거리고 또 10여분을 더 잤습니다.그리고 다시 일어나자 마자 용수철처럼 침대에서 튀어나가 아이맥을 시동했고 웹하드에 접속해서 경기 동영상을 찾았습니다. 누군가가 경기 종료 30분도 안되어서 경기전체를 올려놓았더군요. 감사해라~칫솔을… Read More »

Olivia Newton John

By | 2010-04-20

[audio:http://www.demitrio.com/wp-content/uploads/2010/04/02-Xanadu.mp3|titles=02 Xanadu] 내가 중학교에 진학하던 즈음인 1980년대 초반부터 2-3년간은 그야말로 디스코의 시대였다. 존 트라볼타의 토요일밤의 열기가 모든걸 그렇게 바꾸어 놓았다. 이 영화 한편은 단순히 영화한편으로 끝나지 않았다. 70년대 대형 하드락 그룹들을 끌어내려 난지도에 실려가도록 만들었고 60년대 말부터 젊은이들의 머리속을 뿌리깊게 지배하던 반전, 반핵, 자유와 평화, 사랑 의 키워드 중 사랑정도만을 남겨두고 모든걸 걷어가 버렸다. 이제… Read More »

야구연습장…

By | 2010-04-19

제가 요즘 드나드는 이수역 근처엔 야구연습장이 있습니다. 지난 한달동안 한두번 가서 친적은 있었죠. 오늘 퇴근무렵에 몇몇이 잠깐 미팅할 일이 생겨서 근처 커피샵에 갈까 하다가 아예 통닭에 생맥주를 하면서 얘기하기로 했죠(대담하게도 업무시간중에 말이죠 ^^) 딱 20분 동안 500cc한잔과 통닭을 나누어먹으며 회의를 마쳤답니다. 사실 그리 좋은 일로 회의를 한게 아니다보니 그렇게 되었고 혼자 돌아오는 길도 마음이 좀… Read More »

통영사진 추가…

By | 2010-04-19

20평형 주방은 단촐했습니다만 색색의 그릇들이 눈에 띄더군요. 단촐한 주방. 그래도 있을건 다 있네요. 냉장고 밥솥, 전기주전자, 핫플레이트, 행주와 수세미 등등 일몰을 조망할 수 있는 데크입니다. 저 너머엔 달아공원이 보이죠. 고도상으로는 여기가 30미터 정도 더 높다고 하더군요. 수영장 사이드에 위치한 야외 샤워시설입니다. 깜찍하게도 만들었네요 역시 수영장 사이드에 있는 자쿠지입니다. 사진 왼쪽 윗편으로 하나가 더 보이는데요. 산책길… Read More »

통영여행

By | 2010-04-18

이런 저런 일로 소소하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와중에 우연히 통영에 있는 ES리조트를 발견하고 지체없이 와이프와 상의, 통영으로 놀러가기로 했습니다.  뉴스나 잡지에서 보던 리조트보다 실물이 더 좋더군요. 이번 여행은 통영여행이라기 보다 리조트 여행으로 부르는 것이 맞을 듯 합니다. 긴 말은 필요없고 사진을 주욱 둘러보도록 하죠 수영장밖으로 펼쳐지는 다도해의 모습은 일품이었습니다. 국내에도 이런 곳이 존재하는지 눈을 의심하게… Read More »

로저 딘 회고전을 다녀왔습니다

By | 2010-04-13

지난주 화요일 낮에 외부에서 회의를 끝내고 남대문 근처로 걸어오는데 그냥 기분이 허탈했습니다. 일이 마음먹은대로 되지 않았거든요. 세시가 넘은 오후였습니다. 이대로 회사에 들어가면 그저 한두시간 시간을 때우다가 퇴근하게될 공산이 컸죠. 문득 로저 딘 전시회가 생각났습니다. 막바로 택시를 잡아타고 경복궁으로 가자고 했죠. 그렇게 해서 전시회를 보게 되었습니다. 평일 낮이어서 전시장은 한산했습니다. 그래서 조용하게 찬찬히 작품들을 감상할 수… Read More »

엘클라시코 더비의 뒤늦은 단상

By | 2010-04-13

이미 늦었지만 잊기전에 레알과 바르샤의 엘클라시코 더비 2차전에 대한 단상을 몇자 적어봅니다. 이런 세기의 대결을 중계해 주는 방송사가 없었던 것이 일단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이 발달한 것을 감사하게 생각했습니다. 어찌어찌해서 인터넷 생방송을 하는 아프리카 채널을 알게되어서 봤거든요. 조그맣고 화질이 좋지 않은 곳에 시선을 두시간동안 집중하고 있었는데도 전혀 불만스럽지 않았습니다. 지난 챔스 8강 경기에서 바르샤는 아스날을 두번다… Read More »

기획자의 4가지 Skill-Tree : ⑥ 작성과 프레젠테이션

By | 2010-04-13

이 시리즈를 처음 시작할 때 제시한 위에 보이는 그림을 기억하는가?  지금까지 나는 ‘분석과 판단’, ‘이야기의 구성’에 대해 지난 일곱차례의 연재에서 설명하였다. 기획자의 진정한 경쟁력과 가치는 이 두가지에 의해 결정되며 이러한 내공이 충만하게 갖추어진 기획자라면 문서작성과 프레젠테이션 같이 겉으로 드러나는 외공의 성취는 문제되지 않을 것이다. 주변의 많은 동료와 부하직원, 후배들이 그들의 프레젠테이션과 보고서를 들고와 나에게 조언을… Read More »

너구리같은 퍼거슨 영감같으니

By | 2010-04-08

어디서 본 것 같은 결과09-10 챔스리그 8강 2차전 맨유 vs 뮌헨 (3:2 맨유승 but 합계 4:4 뮌헨 원정다득점으로 4강진출, 올드트래포드) 너구리 영감의 기만전술, 모두가 속다 뭐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만 스타팅 라인업이 이정도 일줄은 누구도 몰랐을 겁니다. 일단 박지성이 명단에서 완전히 빠진부분에 대해서는 엄청 섭섭하더군요. 네빌에 대해 연막전술을 펴더니 결국은 네빌보다 빠른 하파엘을 오른쪽 윙백에… Read More »

바르샤, EPL의 씨를 말릴셈인가 ?

By | 2010-04-07

메시의 네골, 할말을 잃게 만들다.09-10 챔스리그 8강전 2차전 아스날 vs 바르셀로나 (4:1 바르샤 승, 누캄프) 아무리 그래도 상대는 벵거교수가 감독하는 아스날이다. 파브레가스, 아르샤빈, 갈라스, 송이 빠졌다고는 하나 벵거 감독의 기본 철학은 누가 들어오더라도 팀은 자신이 원하는 하나의 유기체 처럼 돌아가도록 만드는 것이다. 이들의 아름다운 패싱게임은 공에 자석이나 끈을 달아 조종하는 것 처럼 아름다운 장면을 곧잘… Read More »

애플의 클린업 트리오, 무서운 화력

By | 2010-04-06

애플이 오늘 4월 8일에 뭔가를 보여주겠노라고 미디어 이벤트 초대장을 돌렸습니다. 역시 애플답게 이번에도 또 의미심장한 말로 교묘하게 호기심을 자극시켰죠. 위 사진처럼 말입니다.모두들 저 ‘4’라는 의미를  iPhone OS 4.0으로 생각하고 있고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합니다. 사실 iPad가 나올때 4.0 역시 덩달아 나오지 않을까 했었는데 시점의 차이로 연달아 OS가 업데이트 되고 있군요. 애플의 개발자들에게는 고역이겠습니다만…  애플은 새로운…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