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2월 2010

MacHeist 뽐뿌~ 시즌4가 시작되었습니다.

By | 2010-02-26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돌아오는 MacHeist 시즌4의 뽐뿌질이 시작되었습니다.  MacHeist가 뭔지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드리죠. 이 친구들은 1년에 한번씩 Mac OS X에서 돌아가는 괜찮은 소프트웨어 묶음을 대략 49.95$정도에 번들판매하고 있습니다. 수익금일부는 자신이 원하는 단체에 기부할 수 있도록 했죠.  그점이 이 번들판매를 더 빛나게 하는것 같습니다.   시즌 1의 구성을 보면 Delicious Library, Devon, FotoMagico, TextMate등 굵직굵직한… Read More »

김연아, 정말 뭐라 할말이 없습니다

By | 2010-02-26

결국 가슴 졸이면서 본건 저같은 일반 국민들이었군요. 제 친구녀석도 차마 생방으로 보지를 못했다고 그러더군요 (자기가 뭐 김연아 아버지도 아니면서…)  어쨋든 전 스스로를 항상 강심장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생방송으로 지켜봤습니다만…이거 정말… 김연아가 사람 죽이더군요 … 움찔거리고 놀라고 소리지르고 박수치고를 4분동안 몇번을 반복하면서 온몸을 비틀다가 …끝나니 제가 다 진이 빠졌다는… 정말 정말 대단 …. 그런 침착함은 도대체 어디서… Read More »

불의 전차, 이승훈의 10,000m

By | 2010-02-24

“오빠 일어나봐 이승훈이 잘타고있어~”“(졸면서 심드렁하게) 왜~ 13분 벽이라도 돌파했데 ?~~”“응 어떻게 알았어?” 다음 순간 전 벌떡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나가보니 크라머가 타고 있더군요. 크라머야 어찌되었든 소름이 쫘~악 끼쳤고 닭살돋은 팔을 와이프한테 내밀었죠.  모태범이나 이상화가 금메달을 딸때도 그냥 그냥 흥분했던 터라 와이프가 물어보더군요. “왜? 이승훈의 메달에 별다른 의미라도 있는거야 ?”“응, 이건 500이나 1000하고는 또다른 영역이야~ 그야말로 넘볼… Read More »

한국엔 뮤직포털이 없다

By | 2010-02-23

점심을 먹고나서 이런저런 음악에 대한 얘기들을 읽고 싶어서 그냥 아무생각없이 ‘음악포털’이라는 검색어로 네이버를 뒤졌는데 결국 결과물은 멜론, 엠넷, 벅스같은 곳이로군요. 잠시 그 사이트들을 주르륵 둘러보다가 한숨이 나왔습니다. 이들은 음악포털이라기 보다는 그냥 음원판매 사이트라고 표시하는게 맞을것 같아서요. 음악을 듣는것도 중요하지만 이런저런 음악에 대한 읽을거리나 뉴스, 공연정보, 아티스트에 대한 바이오그라피, 디스코그라피 등등 음악에 대한 제반 정보는 너.무.나.도… Read More »

SKT 브릿지 출시, 그러나 Egg V2를 기다려라

By | 2010-02-22

오늘 오전 SKT의 브릿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전자신문의 보도자료 링크입니다) 이 녀석도 Egg와 같은 기능을 하는 놈이죠. 이미 Egg에 대해서는 제 블로그에서 여러번 다루어서 달리 설명을 하지 않고 이전 포스트의 링크만 달겠습니다. Sprint의 Overdrive가 Egg에 시사하는바, 2010.2.5   차세대 Egg에 바라는점, 2010.1.11 egg를 손에 넣다, 2009.5.6 요약해보면 배터리 지속시간 4시간, 최대 7대의 기기 동시접속, 착탈식 배터리,… Read More »

동적인 키노트 오프닝

By | 2010-02-19

세미나나 교육등을 진행할 때 키노트를 진행하기전 청중들이 모두 자리를 잡을 때까지 보통 5~10분씩 기다리게되죠.  아마 그때 스크린에는 키노트의 첫페이지가 비춰지고 있을겁니다. 먼저 자리를 잡은 청중들이라면 그 화면을 오래동안 바라보기 지루할텐데요. 여기에서도 작은 변화를 줘본다면 좀 더 인상적인 프레젠테이션 오프닝이 될 것 같습니다. 슬라이드의 백그라운드를 비디오 루프(Video Loop)로 처리하고 음악을 입히는 방법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렇게하면 지루함에서… Read More »

DevonThink : 자료정리 1차 완료

By | 2010-02-19

휴우~ 지난 10년간 정리되지 않고 쳐박아둔 각종 화일들을 DevonThink Pro를 이용하여 정리하기로 마음먹은지 2주가 지났습니다. 지난 2주동안 꾸준히 화일들을 솎아내고 정리하여 인덱싱 작업을 1차적으로 완료하였습니다.  일단 뭔가가 싸악~ 정리되었다는게 속이 다 후련합니다. 자세한 글은 차차 하기로 하고 대략 어느 정도였는지 보시죠. 처음 10만여개의 화일들 중 2만여개는 버리고 나머지에 대해 데본에 때려넣기 시작했습니다. 거의 70기가더군요. 폴더가… Read More »

(TED) 한스 로슬링이 보여주는 환상의 데이타

By | 2010-02-17

TED 프레젠테이션은 어쩌다 한번씩 소개하려고 했는데 이번것은 정말 지체할 수가 없을것 같아 바로 소개합니다. 한스 로슬링은 스웨덴 Karolinska 인스티튜트의 글로벌헬스 연구소의 교수입니다. 그는 이번 TED의 강연을(한스 로슬링이 보여주는 당신이 여태껏 보지 못한 놀라운 통계) 통해 여태껏 우리가 보지 못했던 데이타들을 정말 혁신적인 방법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가 보여주는 데이타도 놀랍습니다만 그 데이타를 표현해주는 로슬링교수가 개발한 Gapminder라는… Read More »

수퍼앱스토어,바다에 대한 미디어오늘의 기사

By | 2010-02-16

수퍼앱스토어 과장보도 지나치다, 미디어오늘, 2010.2.16 오랜만에 냉정하고 재미난 개념기사를 봤습니다. 먼저 위의 링크를 따라 기사를 읽어보세요. 세계 24개 글로벌 통신업체가 참여한다는 수퍼앱스토어에 대한 각 언론의 보도와 삼성의 바다폰 전망에 대해 역시 언론들을 질타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도 이 기사의 논조와 비슷합니다. 24개 통신사가 거느린 고객들이 30억명이라고는 해도 이들이 공통의 목적을 가지고 일사분란하게 움직일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Read More »

요약의 함정

By | 2010-02-16

아래 나열된 다섯개의 문장을 보라. 사실은 저보다 두배는 더 많은 문장들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보고서나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저 많은 문장들을 한두문장 또는 단어 몇개로 요약할 필요성이 생기는 것은 기획자에게 흔한 일이다. 보고서를 쓰는 사람들이 가장 고민하는 일 중 하나가 ‘좋은문구’를 만들어내는 일이다. 나 역시 머리속이 실타래 같이 얽혀있을 때 지나가는 동료를 붙잡고 ‘뭐 좋은 말 좀… Read More »

세스 고딘의 우리가 이끄는 부족들 (TED)

By | 2010-02-15

프레젠테이션 실력을 높이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좋은 두가지는 잘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하는지 보는 것과 스스로 많은 경험을 쌓는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면에서 세스 고딘(Seth Godin)과 같은 고수들의 프레젠테이션을 보는 것은 여러권의 책을 읽는것 보다 낫습니다. 그가  2009년 2월 TED를 통해 한 강연인 ‘우리가 이끄는 부족들 (on the tribes we lead)‘ 는 본받을 점이 많은 프레젠테이션입니다.… Read More »

중계권 독점에 대한 냉소

By | 2010-02-13

벤쿠버 올림픽에 대한 SBS의 독점 중계권을 가지고 말들이 많다. KBS나 MBC는 정.말.로 뉴스에 올림픽 소식을 안내보내는 모양이다. SBS가 쥐꼬리만한 자료를 제공한다는 것과 이것저것 단서를 많이 단것에 대한 불만도 있을 것이다. 난 오늘 SBS에 대해 냉소를 보내고자 글을 쓰는 것이 아니다.  사실 모든 방송사에 대한 것이다. 아마 SBS가 아니었더라도 KBS나 MBC 역시 전력이 있다는 점에서 만약…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