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arly Archives: 2010

플롯과 시퀀스

By | 2010-11-29

영화의 프레임웍 난 프레젠테이션과 보고서의 많은 부분이 영화의 극적인 개념과 닮아 있다고 생각한다. 영화 산업에서 지난 100여년간 (아니 연극까지를 염두한다면 지난 수천년간) 감독과 극작가들의 작업은 작은 효율성도 놓치지 않고 생산성으로 연결시키려는 기업의 활동보다도 오히려 더 구체적이고 효과적이었다. 시나리오 작가들이 플롯과 시퀀스 등 선배들이 만들어 놓은 프레임웍을 이용하여 정교하게 극의 배치를 연구하고 고민하는 동안 기업의 수많은… Read More »

Sonar & Radio 재오픈

By | 2010-11-24

2년전 인터넷 라디오를 잠시 운영하다가 맥미니 서버에도 부담이 되고 레퍼토리도 부족해서 잠시 접었더랬습니다. 그런데 어제 본의 아니게 맥미니를 새로 구입하고 블로그를 복구시켜놓고 보니 제일먼저 이게 생각이 나더군요. 24시간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로 제가 블로그를 통해 소개하는 곡들이 주로 나갈 예정입니다. 이른바 약간 세월이 흐른 팝과 락음악이죠.  모던 락도 가끔씩 나갈겁니다 ^^ 라디오 스테이션의 이름을… Read More »

블로그가 살아났습니다

By | 2010-11-24

어제 오후 5시를 기해 4년간 동고동락해오던 제 맥미니가 완전히 멈추었습니다. 제 생각엔 파워서플라이가 완전히 날아가 버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전 지난 4년간 맥미니는 전원이 24시간 켜진상태로 작동했습니다. 한여름날에도 말이죠. 처음엔 이 녀석을 24시간 켜두어도 문제가 없을까…생각했었는데 완전히 신뢰하게 되었죠. 갑작스레 블로그 서버가 날아가는 바람에 저 또한 강의준비를 해야함에도 어쩔수 없이 블로그를 살리는데 시간을 쏟아부어야 했죠. KMUG에… Read More »

iPad, 산다면 언제 사야하는가

By | 2010-11-22

저는 작년에 나온 아이폰 3GS를 사지 않고 아이폰4를 기다리기로 결정하고 결국 올해 9월에 아이폰4를 손에 넣었습니다. 10개월간을 기다리면서 옴니아로 버텨왔죠. 아이폰4를 구입한지 이제 2개월이 지났네요. 구입한 후 한달정도가 지나서 작년에 아이폰3GS를 그냥 지르지 않은 것을 후회했습니다. 뭐랄까요…이제 확실히 느낄수가 있었죠. 아이폰 이전엔 아이팟터치 1세대를 계속 사용중이었습니다. 아이폰4는 아이팟터치 1세대에 비해 정말 많은 것이 추가되었습니다. 일단… Read More »

맥북에어를 실제로 만져보니…

By | 2010-11-21

오늘 제 책을 출판한 한빛미디어의 기획자님께서 결혼을 하는 날이라 건대입구엘 갔었습니다. 건대입구역에서 건대동문회관으로 걸어가는 중간에 프리스비가 보이더군요. 그래서 오는 길에 들러서 맥북에어를 실제로 만져봤습니다. 처음으로 말이죠.  오~역시 잘만든 물건이더군요. 정말 얇고 가벼웠는데 단단해 보이기까지 하더군요.  13인치와 11.6인치는 스펙상으로는 3cm정도 크기 차이라 큰차이가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무게와 크기에서 차이가 있었고 11.6인치는 정말 너무 작지도 크지도… Read More »

다소 김빠진 비틀즈의 아이튠즈 입성

By | 2010-11-17

어제 갑자기 애플의 대문에 걸린 “Tomorrow is just another day. That you’ll never forget”이란 문구를 보고 흥분한 팬들이 적지 않았다.  갑자기 애플이 무슨 사고를 치나 해서였다.  오픈직전까지의 루머로는 ‘비틀즈의 앨범’과 ‘스트리밍 서비스’ 두가지가 유력했는데 정확하게 동경표준시로 자정에 발표된 바로는 비틀즈의 입성소식이 전부였다. 허허~  ‘you’ll nerver forget’ 정도 되려면 일반 유저들에게 뭔가 센세이션한 걸 선보였어야 하지 않았나?… Read More »

픽셀메이터, 앱 스토어로 가다

By | 2010-11-09

케이머그와 애플포럼에서 픽셀메이터의 할인판매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포토샵을 대신해서 맥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가격 역시 현실적이어서 굳이 비싼 포토샵을 눈치보면서 불법카피해서 사용할 필요가 없죠. 저 역시 당당히 정품 사용자 대열에 몇년전 부터 뛰어 들었습니다.  정가는 59$인데 29$로 할인해서 판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그와 관련하여 픽셀메이터의 블로그에 픽셀메이터가 앞으로 맥 앱스토어로 완전히 옮기기로 하였다는… Read More »

2차 공개강의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By | 2010-11-05

오늘 2차 공개강의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강의는 어느때 보다도 집중력이 높고 많이들 질문해 주셔서 더 좋았습니다. 여러분들의 질문 하나하나가 저에게는 다음 강의와 포스팅을 준비하는데 사용되기 때문이죠. 지난 1차 공개강의때와 내용은 유사했습니다만 오늘은 이야기의 배치를 1차때와는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양해를 구한대로(^^) 공개강의는 저에게는 이런저런 것들을 실험할 수 있는 좋은 무대이기 때문이죠 (ㅎㅎ)… Read More »

HeavyMetal Big 4 Live! : Am I Evil

By | 2010-10-30

오늘 우연히 iTunes Music Store를 들어갔다가 30년 헤비메탈을 주름잡았던 Slayer, Metallica, Megadeth, Anthirax의 합동공연 비디오 출시소식을 접했습니다. 와우~! 이들이 한무대에 올라왔다니 말이죠~! 이런 공연을 보고나면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 버릴텐데요. 정말 직접가서 보고싶습니다.  이 비디오는 11월2일에 출시될 예정인데 런닝타임만 5시간 14분입니다 ㅜ.ㅜ 이들이 한자리에 이렇게 모인것은 처음이라더군요. 장소는 불가리아의 소피아 였습니다. 아마도 락 페스티발 행사였던 것… Read More »

코스트코 구경

By | 2010-10-29

가끔 코스트코엘 가면 흥미로운 물건들을 발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거실 소파 앞에 놓을 수 있는 이런 테이블 말이다. 심심풀이 축구경기 테이블이라니… 장난감을 좋아하는 성인 남성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아이템 아닌가 ? 영화같은데서 등장인물들이 양쪽으로 나누어 서서 이런 축구게임을 하는 장면이 곧잘 나오는데 그때마다 ‘언젠가 나도 저런걸 하나 장만할테다…’라고 막연히 생각했었는데 며칠전 코스트코에 가보니 있었다.… Read More »

명동성당..HDR의 잇점

By | 2010-10-29

며칠전 점심시간에 명동을 거닐다가 워낙에 날이 좋아서 아이폰으로 명동성당을 찍어보았다. 음… 두사진을 비교해 보니 애플이 HDR 기능을 자화자찬할만 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짜식들…세심하기는…

스토리텔링의 비밀

By | 2010-10-29

어제 포스팅한 ‘경과요약 슬라이드’에서 잠깐 소개한 스토리텔링의 비밀이란 책에 대한 리뷰이다. 이 책을 구매하려는 분들에게 좀 더 자세한 판단의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서이다. 스토리텔링의 비밀 부제 : 아리스토텔레스와 영화 마이클 티어노 지음, 김윤철 옮김, 아우라, 2008 이 책은 아리스토 텔레스의 ‘시학’이 영화의 구조를 해석하고 설계하는데 얼마나 탁월한지를 설명하는 책이다. 그러니 시나리오를 쓰는 작가나 영화학도, 기타 영화나…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