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4월 2009

으이그…이놈의 마성

By | 2009-04-24

내가 대학시절 2년반동안 연구실에서 모셨던 우리교수님은 우리학번을 추억하는 단어로 항상 ‘극성맞은’이란 단어를 떠올리시곤 한다.  그래, 우리가 뭐든 좀 극성맞았었다. 뭘하든 말이다.  긍정적인 면으로 본다면 공부를 하거나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할 때도 그랬었다. 그러나 늘 그렇지는 않았다는 것이었다.  뭔가 동기가 부여되거나 상대방이 우리를 자극할 때 예의 극성스럽고 적들이 상대하기 지긋지긋한 집단으로 변해갔다. 그건 내 스스로도 마찬가지였다. 뭘… Read More »

And then I knew : PMG

By | 2009-04-22

And Then I Knew (We Live Here, 1994) Pat Metheny Group [audio:26018632.mp3] 난 지금 CJ인터넷에서 2개의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여긴 젊은 게임회사이다 보니 분위기도 덜 딱딱하고 복장도 자유로운 편이다.  까페테리아나 화장실에서는 항상 백그라운드 음악이 흘러나온다. 까페테리아를 통해 복도로 새어나오거나 화장실에서 하루에 한번은 나오는 팻메스니 그룹의 곡들… 후훗 반갑다 반가운 노래때문에 그나마 일에 대한 스트레스… Read More »

Flying in a Blue Dream : Joe Satriani

By | 2009-04-17

Flying In A Blue Dream (in Flying In A Blue Dream 1989) by Joe Satriani 원숙미 넘치는 기타명인의 내공시범 [audio:http://www.demitrio.com/wp-content/uploads/2009/04/01-Flying-In-A-Blue-Dream.mp3|titles=01 Flying In A Blue Dream] 요즘 가장 많이 듣는 곡중 하나. Joe Satriani하면 Surfing with the Alien앨범이 대표작이고 도전적이고 힘있는 사운드를 들려준다면  그 2년후에 나온 Flying in a Blue Dream(1989)는 기타의 초식에 대해 본인이 차분하게… Read More »

Finding and Believing

By | 2009-04-07

Finding and Believing (Secret Story)Pat Metheny 훗~ 길가다 이 곡이 아이팟을 통해 흘러나오면 나도 모르게 이 보컬을 따라서 부르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역시 Secret Story는 마력이 있는 앨범.집에서도 곧잘 들으면서 따라부르는데 와이프가 그걸 보면서 어처구니 없어 할때가 많다. 바보같다나 ?  펫의 곡들에 나오는 보컬은 가사가 사실상 없어 따라부르기 그만이다 ^^이곡을 따라부르려면 입을 쉴새없이 나불거려야…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