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시절 : 홈커밍데이
우리과는 몸으로 때우는 행사가 거의 대부분의 놀거리였던 것 같다. 말 그대로 몸으로 부데끼야하는 행사들이었는데 졸업생과 재학생이 모두 모여서 하루를 같이 보내면서 노는 ‘홈커밍데이’ 역시 처음엔 그랬다. 그냥 앉아서 고분고분 노는것에 익숙하지 않다보니 우리는 승냥이 같이 항상 걷고 움직였다. 95년 졸업해서 두번째로 참가했던 96년의 홈커밍데이 역시 그랬던 것으로 기억한다. 학교 뒷산이 북한산이다 보니 우리는 아침에 모여서…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