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11월 2008

야구소년

By | 2008-11-06

종영이의 동생인 종신이는 운동신경이 좋았다.  우리들보다 3년정도 어렸지만 끼워줄만 했다.  종영이의 형인 종기형은 나보다 네살이 많았고 우리형과 같은 고등학교를 나왔으며 나에게도 고등학교 선배였다.   이렇게 종영이네 3형제를 포함해서 나랑 성훈이, 쌍목이, 재영이, 그리고 그때그때 게스트로 종기형의 친구나 종신이의 친구, 그리고 태식이나 동희 등 우리들의 동네친구들까지 끼어서 언제나 편을 갈라 야구를 했다. 천재지변이 없는한 우리는 주말에… Read More »

Il Gupo E Il Pavone – Angelo Branduardi

By | 2008-11-03

[audio:http://www.demitrio.com/wp-content/uploads/2008/11/Il-Gufo-E-Il-Pavone.mp3|titles=Il Gufo E Il Pavone] 지금 가만히 살펴보니 안젤로의 곡들중 별 4개 이상을 준 곡이 무려 30곡이었다.  모든 노래들이 언제나 부드러운 가을바람처럼 좋지만 요즘은 이 노래가 좋다. 좋은데는 이유가 없다 ^^

가을풍경

By | 2008-11-03

  지난 가을에도 올가을에도 많은 일이 있었다.  작년엔 작년만 넘기면 될것 같더니 올해가 되니 또 올해가 제일 힘든거 같이 느껴진다.   사실 올해의 내 스스로를 보면 봄부터 가을로 접어들기 직전까지의 프로젝트가 끝난 직후부터 사실상 슬럼프 시기에 들어섰다.   그래도 이제는 나름 노련해졌답시고 2달 가까이 헤메고 있음에도 불구, 기본적인 타율(?)은 가까스로 유지해내고 있는 야구선수 같다. 그나마…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