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Archives: 2008-09-20

Kyrie … part 1

By | 2008-09-20

Kyrie : 작은 사랑이야기 Part 1 여느때와 다름없이 나는 미사가 시작되고 나서야 성당에 도착했고,  또한 항상 그랬듯이  3미터는 족히 되보이는 성당문을 소리없이 조용히 열고 들어가 발자국 소리마저 지운채 뒷편의 고백실앞 첫번째 기둥의 옆에 비스듬히 섰다.내가 서있었던 위치는 국민학교때부터 거의 고정된 위치였다.  거긴 신부님의 사정거리로 부터 멀었을 뿐만 아니라,  저 멀리서 나를 작정하고 찾아 나서는 수녀님이…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