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Archives: 2008-08-23

쿠바격파! 류작가 수고했어

By | 2008-08-23

역시 그냥저냥 쉽게 이기는건 한국팀의 체질에 안맞았던 모양이다.  1회부터 멤버 전원이 드라마 한편을 공동으로 집필하기 시작했는데 이떄문에 하마터면 심장이 멎어서 돌아가실 뻔한 순간이 여러번 있었다.  글을 시작하기 앞서 한국팀의 MVP를 나름대로 꼽아본다면 ‘이용규’다. 이 친구는 매경기 식재료도 않좋은 상황에서 매끼니를 거르지도 않고 이승엽에게 밥상을 차려줬었다.  특히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는 세끼도 모자라 새참과 야식까지 깔쌈하게 차려놓았고 결국… Read More »

일본야구 결국 참패로 노메달마감

By | 2008-08-23

미국이 베이징 올림픽 최종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초반부터 함포사격전 끝에 선발투수인 와다를 3이닝도 채우지 못하도록 초반에 끌어내리고 또다시 구원등판한 카와카미까지 좌측폴대를 직격하는 홈런포로 KO시키며 5회까지 8득점,  승리를 사실상 결정지어버렸습니다.  일본의 세번째 투수인 나루세만이 선전했지만 이미 승부가 갈린 전쟁터여서 주목할만한 것이 못되었습니다.  일본은 마지막엔 다르비슈까지 등판시켰는데 비록 무실점으로 막아내긴 했지만 볼넷과 안타등을 맞은 데다가 변화구 제구가 되지… Read More »

모두가 울어버린 핸드볼3,4위전

By | 2008-08-23

승리한 여자핸드볼 선수도, 패배한 헝가리 선수들도, 중계를 하던 임오경 해설위원도, 결국은 캐스터도, 그리고 저까지도 울어버렸습니다.   경기상황의 단계적인 설명은 필요없을 만큼 경기를 지켜보는 팬들과 선수들의 feel이 동기화 되는 현상을 경험했습니다. 이미 체력이 고갈된 양팀 선수들은 종료휘슬이 울릴때까지 마지막남은 힘을 모조리 긁어모아 발산했습니다.  아~ 정말 한국팀 대단하군요.  어제 야구가 통쾌했다면 오늘의 핸드볼은 정말 감격적이었고 금메달을 따낸순간…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