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Archives: 2007-03-19

아침을 여는 목소리..Art Garfunkel

By | 2007-03-19

남자 보컬로 가장 아름다운 미성을 가졌다고 생각되는 사람을 묻는다면 저는 생각할 여지도 없이 Art Garfunkel을 꼽을 겁니다. 부모님이 사이먼 & 가펑클을 좋아하시는 바람에 저 역시 5살때부터 이들의 노래를 듣고 자랐습니다.  1980년대 초반이었나? 이들이 뉴욕 샌트럴파크에서 재결합공연을 가질때도 그 공연을 봤었죠. 지금은 DVD로 가지고 있답니다. (저가 DVD로 5천원 정도면 사겠더군요) 사이먼 & 가펑클의 하모니는 몇안되는 천상의… Read More »

토트넘…크레이지모드 발동걸렸나?

By | 2007-03-19

최악의 시간이었던 지난 1월말 토트넘은 아스널에게 3:1로 완패했습니다.  그리고나서 2월 첫주에 맨유를 만났는데 다시 4:0으로 박살이 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아 버렸죠.   그 다음에 만난 쉐필드는 보약같이 먹어치울 수 있었는데 그마저도 2:1로 패배하자 토트넘은 올시즌 정말 갈때까지 가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적어도 자신들은 프리미어리그 5위권의 전력이라고 생각했을 텐데 이렇게 무참히 무너져 내리다니말입니다. 그런데 그 시점부터 토트넘의 각성이… Read More »

Elvis Costello와 노팅힐

By | 2007-03-19

휴 그랜트와 쥴리아 로버츠가 나오는 영화 노팅 힐에서 흘러나오던 주제곡 ‘She’는 누군가와 비슷한 목소리라고 여기긴 했지만 그 주인공이 엘비스 코스텔로인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일단 코스텔로가 그런류의 음악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고 지레짐작을 했기 때문이었죠.   She라는 노래가 좋아서 Elvis Costello의 다른 앨범들을 뒤적거렸던 분들은 그래서 실망할 확률이 더 큽니다.  코스텔로의 기질을 예로부터 잘 알던 사람이라면 She가 그의… Read More »

객관성을 비웃는 맨유 그리고 지성의 두골

By | 2007-03-19

라르손의 복귀와 솔샤르 등의 부상으로 사실상 맨유에 가동할만한 최전방 공격수가 없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맨유의 남은 일정에 대해 걱정을 했고 4-4-2, 4-3-3에 대한 논쟁이 또 벌어졌습니다.   게다가 이번 경기가 볼튼이라는게 문제였죠.   저 역시도 지난 올스타전에 풀타임 출장한 박지성이 선발출전 명단에 들어있지 않을거라고 속단하고 그날 후배네 부부와 늦게까지 저녁식사를 하고 들어와서 전반전이 끝난 상황을…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