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3월 2007

오랜만의 수영 포스트, 1500미터 예상

By | 2007-03-29

2007. 멜버른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800m에서 튀지니의 오사마 멜루리가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400m에서 박태환에 밀려 2위를 하기는 했지만 결국 이 선수도 한건 해내고 마는군요.   주목 할만한 것은 이 종목에 호주의 그랜드 해킷이 출전했는데 그만 7위에 머물고 말았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가 해서 세계수영연맹 사이트를 통해 800m 결과를 확인해 보니 아래와 같더군요. 순위 뿐만이 아니라 50m단위로 랩타임을… Read More »

오랜만의 MAMP 소식

By | 2007-03-29

MAMP를 이용해 손쉽게 웹서버와 블로그를 구축하는 방법을 말씀드린 바 있었는데요.  그로부터 11개월이 흐른 지금 변화가 생겼습니다.   제가 게으른 탓에 태터툴스와 MAMP, 태터스킨 등을 최신버전으로 한꺼번에 엮어서 블로그 개설 1주년을 기념하는 ‘업그레이드’를 하려고 요즘 다시 오픈소스쪽을 기웃거리다가 MAMP의 버전업과 함께 MAMP Pro가 나온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MAMP는 제가 쓰는 버전이 1.3인데 정식으로는 1.4가 나와있고 1.5버전이 베타로… Read More »

한동원…위치선정 능력

By | 2007-03-28

대단하군요.  지난 경기에서는 그냥 그런가 보다 했는데 찬스때 마다 항상 그자리에 위치하고 있네요. 마무리능력도 수준급이구요. 이근호도 좋았구요.. 성인 대표팀때문에 말이 많지만 성인팀은 재편기이고 시간이 많기 때문에 얼마든지 실험을 해도 무관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친구들이 예선전을 치를수록 그래도 나아지는게 보입니다.  양쪽 날개를 통한 득점루트는 확실히 개척했군요.  미드필드 진영에서 3명이 3각편대로 패스를 주고받으면서 돌파하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띄었습니다.… Read More »

Jaco Pastorius는 도대체 왜 그렇게 유명한건가 ?

By | 2007-03-28

그에 대한 해답은 너무나도 명확하다.  들어보면 안다. 천재는 요절한다는 속설을 증명하기라도 하듯 자코 파스토리우스 역시 젊은 나이에 세상을 등졌다.   또한 다른 천재들이 그렇듯이 성격 또한 원만하지 못했다.   재즈란 쟝르에 대한 이해가 Rock에 비해 깊지 못한 나지만 그의 이름은 정말 신물이 나도록 들었던 것 같다.   철없이 재즈를 조금 듣던 시절엔 아예 곡의 타이틀이… Read More »

이런거 안나오나 ?

By | 2007-03-27

컬러TV 방송 -> 케이블TV -> 위성방송 -> HD방송 -> IPTV 등을 거치면서 방송은 기술적으로는 참 획기적으로 발전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유제두와 홍수환의 권투시합을 보기시작하면서 부터 지금까지 30년이 넘게 항상 TV에 대해서 불만이었습니다. 오늘날 방송과 통신은 기술적으로는 국경이 없어져버렸습니다.  인터넷 때문이죠.  인터넷전화와 IPTV는 규제만 없다면 가장 구미에 당기는 세계 여러나라의 서비스 중… Read More »

Night Rhythms

By | 2007-03-27

최근에 iTunes가 업그레이드 되면서 풀화면 커버플로우가 지원되고 있죠.   그래서 그 참에 iTunes Music Store에 ID도 만들고 고화질의 앨범커버를 모조리 다운로드 받았습니다.  가지고 있던 곡들도 한참을 정리했죠.    지금까지는 별 신경을 쓰지 않았었는데 정리하면서 최근에 가장 자주들었던 곡들이 모두 Lee Ritenour와 Dave Grusin의 곡들이란걸 알았습니다.    올해 릿나워와 그루신의 내한공연 때문이 그 원인이 아니었는가 싶었죠.… Read More »

스피드의 상반된 표본…롬멜과 몽고메리

By | 2007-03-26

롬멜과 몽고메리 스피드경영의 대조적인 지휘체계 표본 Part I. 롬멜 : 생각의 속도를 현실화 하다 에르빈 롬멜이 2차대전 기간 초반에 거둔 성과는 단연코 빛이 났다.   그가 독일군 7사단장으로 프랑스침공 당시 보여준 놀라운 속도는 퇴각하는 프랑스군 보다도 빨랐다.  롬멜의 회고록에 의하면 그 진격속도가 어찌나 빨랐던지 총을 들고 후퇴하는 프랑스군 패잔병대열을 불러세워서 포로로 삼거나 무장해제를 시킬 시간이… Read More »

청중이 누군지 파악하라

By | 2007-03-24

프리젠테이션 노트 오랜만의 포스팅입니다.  그동안 게을러서 하지 못했었죠. 굳이 변명을 하자면…저는 늘 주제에 맞는 예제를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하는 일이 결국 프리젠테이션이나 보고서 작성이기 때문에 예제로 삼을만한게 많은 편이죠. 그런데 포스팅을 막상 하려고 보면 내용이 항상 ‘대외비’이상의 등급일 때가 많더군요. 예제를 위해서는 그 내용을 적당히 고쳐서 보여드려야 하는데 한두번 그렇게 하려고 손을 댔다가 결국 포기하곤 했답니다… Read More »

아침을 여는 목소리..Art Garfunkel

By | 2007-03-19

남자 보컬로 가장 아름다운 미성을 가졌다고 생각되는 사람을 묻는다면 저는 생각할 여지도 없이 Art Garfunkel을 꼽을 겁니다. 부모님이 사이먼 & 가펑클을 좋아하시는 바람에 저 역시 5살때부터 이들의 노래를 듣고 자랐습니다.  1980년대 초반이었나? 이들이 뉴욕 샌트럴파크에서 재결합공연을 가질때도 그 공연을 봤었죠. 지금은 DVD로 가지고 있답니다. (저가 DVD로 5천원 정도면 사겠더군요) 사이먼 & 가펑클의 하모니는 몇안되는 천상의… Read More »

토트넘…크레이지모드 발동걸렸나?

By | 2007-03-19

최악의 시간이었던 지난 1월말 토트넘은 아스널에게 3:1로 완패했습니다.  그리고나서 2월 첫주에 맨유를 만났는데 다시 4:0으로 박살이 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아 버렸죠.   그 다음에 만난 쉐필드는 보약같이 먹어치울 수 있었는데 그마저도 2:1로 패배하자 토트넘은 올시즌 정말 갈때까지 가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적어도 자신들은 프리미어리그 5위권의 전력이라고 생각했을 텐데 이렇게 무참히 무너져 내리다니말입니다. 그런데 그 시점부터 토트넘의 각성이… Read More »

Elvis Costello와 노팅힐

By | 2007-03-19

휴 그랜트와 쥴리아 로버츠가 나오는 영화 노팅 힐에서 흘러나오던 주제곡 ‘She’는 누군가와 비슷한 목소리라고 여기긴 했지만 그 주인공이 엘비스 코스텔로인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일단 코스텔로가 그런류의 음악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고 지레짐작을 했기 때문이었죠.   She라는 노래가 좋아서 Elvis Costello의 다른 앨범들을 뒤적거렸던 분들은 그래서 실망할 확률이 더 큽니다.  코스텔로의 기질을 예로부터 잘 알던 사람이라면 She가 그의… Read More »

객관성을 비웃는 맨유 그리고 지성의 두골

By | 2007-03-19

라르손의 복귀와 솔샤르 등의 부상으로 사실상 맨유에 가동할만한 최전방 공격수가 없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맨유의 남은 일정에 대해 걱정을 했고 4-4-2, 4-3-3에 대한 논쟁이 또 벌어졌습니다.   게다가 이번 경기가 볼튼이라는게 문제였죠.   저 역시도 지난 올스타전에 풀타임 출장한 박지성이 선발출전 명단에 들어있지 않을거라고 속단하고 그날 후배네 부부와 늦게까지 저녁식사를 하고 들어와서 전반전이 끝난 상황을…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