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Archives: 2006-06-27

베어백을 환영한다

By | 2006-06-27

축구협회가 오랜만에 발빠른 행정을 선보였다. 냄비언론들이 갖은 억측을 내놓으면서 여기저기에서 되지도 않는 감독이름을 연일 신문지상에 들이밀고 방송사에서 전화하여 이를 확인하고 화면에 내보내는 추태를 보이는 행동들을 원천봉쇄한 것은 베어백을 위해서도 매우 바람직한 일이었고,  단 하루의 공백기간도 없이 감독을 선임한 일도 매우 잘한것이다.    (존 듀어든의 컬럼참조) 일각에서 벌어지고 있는 베어백의 자질론 공방을 떠나서 나는 그가 취임함으로써… Read More »

또띠, 그 친구가 맘에 든다

By | 2006-06-27

난 무식한 또띠가 좋다… 이탈리아 국가대표의 핵심 플레이메이커 프란체스코 또띠 !! 2002년 나와 우리나라 국민들은 그를 증오했고 또한 퇴장에 감사하기도 했다. 그후로도 그에 대한 소식이 가끔 이어졌는데 항상 신선하고 해괴망측한 뉴스거리였다. 그로부터는 그가 측은하기도하고 정말 단순하고 바보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어쨋든 그가 점점 좋아졌다. 그는 2002년에 이탈리아로 돌아간 후 그 이듬해에 소속팀인 AS로마를 우승시켰고  유니세프 친선대사로서… Read More »

핫핫…유쾌한 가투소..호주전

By | 2006-06-27

이태리의 리피감독은 딱 축구감독같이 생긴 양반인데다가 경기를 지켜보는 날카로운 눈매도 유지하고 있어서 가투소가 그런 얼굴에 대고 위와 같은 짓을 하자 나는 경기를 지켜보다가 입에 머금고 있던 녹차를 뿜어낼뻔 했다.    웃겨서 그런게 아니라 내가 너무 당혹스러웠기 때문이다.  사실 실제로 경기를 지켜본 팬들이라면 가투소의 행동이 단순히 사진으로 보는것 보다 더 쎘던것을 기억할게다. 경기후 리피 감독은..원래 가투소는…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