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Music

Storm Thorgerson : Iconic Album Art series 2

By | 2014-10-19

Storm Thorgerson은(1944~2013) 앨범 커버 아티스트로 로저 딘(Roger Dean) 등과 함께 가장 큰 족적을 남긴 사람이다. 그는 핑크 플로이드 결성의 주역인 시드 배리트(Syd Barrett)와 고교동창이었다. 시드는 한 학년 아래였는데 한 학년 위로는 로저 워터스(Roger Waters)가 있었고 이들은 학교 럭비팀에서 같이 운동을 하던 절친이었다.  심지어는 이들의 어머니들끼리도 절친이었다고 알려져있다. 게다가 역시 핑크 플로이드의 기타리스트인 데이비드 길모어(David Gilmour)와도… Read More »

Houses of the Holy : Iconic Album Art series 1

By | 2014-10-16

  Led Zeppelin – House of the Holy (1973) Led Zeppelin의 다섯번째 앨범인 Houses of the Holy를 맨 처음 집어들었을때의 느낌은 정말 묘했다. 음악을 먼저 접하고 앨범 쟈켓은 후에 보게 되었는데, 난 이 앨범이 레드 제플린의 앨범들 중 가장 신비한 느낌이라 생각하고 있던 중이었다. (아마 Rain Song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쟈켓을 처음 보는 순간 묘하게… Read More »

음악은 아날로그

By | 2014-02-02

        1. 어제 우연히 Peter Paul & Mary의 1965년도 BBC 공연실황 비디오를 유투브에서 찾아내곤 한동안 감상에 젖어 끝까지 그걸 지켜봤다.  그리고나서 ‘그들에 대한 자료를 좀 읽어봐야겠다’란 생각에 iTunes Music Store와 AllMusic, Wikipedia에서 이들의 바이오 그래피를 읽다가 내가 항상 앉아있는 책상 왼편에 언제나 손에 닿을 거리에 백과사전을 꽃아두고 있었다는데 생각이 미쳤다.  90년대 후반… Read More »

20여년만에 해결된 미제의 음악사건 몇 개

By | 2014-01-12

잊기전에 서둘러 정리할 필요를 느낀다.  80년대부터 이어져 오던 음악에 대한 미제 사건 몇 개가 최근 마무리 되었다. 1. Jean-Luc Ponty : The Gift of Time 80년대 후반, 카세트라디오의 시절. 난 닥치는대로 전영혁의 음악세계를 녹음했다. 구할 수 없는 앨범을 워낙 많이 틀어주다 보니 어쩔 수 없을 지경. 난 정기적으로 친구들과 세운상가 근처에 나가 공테이프를 싸게 구해오는게 의무이자… Read More »

#56. 산울림 2집

By | 2012-12-26

    묻지마앨범 #56. 산울림 2집 (1978) 내마음에 주단을 깔고 (6:08) 노래불러요 (4:35) 안개 속에 핀 꽃 (5:56)  둘이서 (2:33) 기대어 잠든 아이처럼 (1:59) 어느 날 피었네 (5:10) 나 어떡해 (4:05) 이 기쁨 (3:41) 정말 그런 것 같애 (4:01) 떠나는 우리님 (3:57) 1977년 제 1회 MBC대학가요제에서 샌드페블스의 ‘나 어떡해’가 대상을 먹고난 후 산울림은 태어났고 곧바로… Read More »

#55. Atlantis, Earth & Fire

By | 2012-09-24

묻지마앨범 #55. Atlantis  (1972) Earth & Fire (네덜란드)   Atlantis     16:22 …a) Prelude – 0:53 …b) Prologue (don’t know) – 3:19 …c) The rise and fall (under a cloudy sky) – 2:41 …d) Theme of Atlantis – 3:40 …e) The threat (suddenly) – 2:10 …f) Destruction (rumbling from inside the Earth) – 2:57 …g) Epilogue… Read More »

묻지마 앨범 ★★★★★

By | 2012-02-06

언젠간 이런일을 한번쯤 하려고 했는데요. 페이스북을 통해 ‘묻지마앨범 ★★★★★’이라는 사진 앨범을 만들었습니다. (이 링크를 참조)  그저 제가 살아오면서 정말 사랑했던 앨범들을가끔 한장씩 소개하려구요. 근데 제목이 ‘묻지마앨범’인것은 잘 모르는 앨범이라도 묻지마 구입을 해도 될 정도로 락음악사에 큰 영향을 끼친 값진 앨범인데다가 계속 들어보시면 그 진가가 결국 우러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저만의 후회없는 추천앨범이라고 바꿔 말해도 될 듯해요. 올해안으로… Read More »

Geneva Sound XS 리뷰

By | 2012-01-26

  전 프레젠테이션 강의를 하면서 가끔 음향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은 곳이 있어 골탕을 먹곤 했습니다. 이 때문에 가방에 항상 넣어 다닐 수 있도록 크기가 작고 40~50명이 들어가는 강의실을 울릴 수 있는 컴팩트 스피커를 찾고 있었습니다. 즉, 작으면서도 파워풀한 것이 제가 찾는 조건이었죠. 그 동안 눈여겨 보고 있던 스피커는 Bose의 사운드링크와 잼박스였습니다. 보스 사운드링크는 아직 들어보지 못했습니다만… Read More »

Geneva Sound XS, 최종선택

By | 2012-01-13

강의나 거실용, 여행용으로  항상 고성능 휴대용 스피커에 소나와 레이다를 올리고 있었는데 마침 오늘 탐지, 주저 없이 구매했다. 주인공은 Geneva Sound XS. 지금까지 Jawbone Jambox와  Bose의 Soundlink Mobile Speaker 등으로 고민했었는데 각각 음질과 가격 등으로 주저해 오던차에 펀샵에서 발견한 제네바사운드 XS에 미련없이 한표를 던졌다. 음질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을 못했다.(그러니 난 모험을 한 셈이다. 웬만한 기기는 듣고사야… Read More »

iTunes Match : 첫인상과 속깊은 리뷰

By | 2011-11-22

  iTunes Match 가입 올해 6월 7일(한국시간) WWDC 2011에 스티브 잡스가 직접 나와 iTunes Match 서비스의 10월 오픈을 예고했습니다. 그러나 애플답지 않게 매치 서비스는 계속 지연이 거듭되었고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여러번(세번으로 기억) 피드백을 거친 후 마침내 11월 15일(한국시간 기준)에서야 오픈 했습니다. 전 일찌감치 10월 중순경부터 아이튠즈 기프트 카드를 사놓고 대기중이었습니다. 가지고 있는 18,000여곡의 노래 대부분이 6-70년대… Read More »

나의 전형적인 작업실

By | 2011-07-11

어제 원고를 쓰던 중 화면의 모습이 스스로도 재미있어 남겨놓았다. 난 기본적으로 올빼미다. 특히나 요즘같이 복잡한 원고를 정리할 땐 중간에 전화도 안오고, 위아래집에서 들려오는 고함도 없고, 길거리에서 차를 빨리 빼라고 빵빵거리는 소리도 없으며, 바로 앞 마트에서 점원이 세일을 외치는 소리도 없이 고요한 밤이 집중하기엔 제격이다. 난 혼자 집중해야 하는 모든일에 음악을 필요로한다. 심지어 고3때나 재수할땐 수학문제를…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