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Travel

주말외출

By | 2012-01-08

금요일 아침부터 우리 마님께서 갑자기 뜬금없는 두부김치를 먹고싶다는 타령을 한곡조 뽑아내시길래 오전부터 채비를 갖췄다. 일단 기와집순두부에서 배를 채운 후 양평쪽으로  드라이브를 하다가 분원리 백자 박물관이나 얼굴박물관을 보러 가기로… 둘이가서 시키는 메뉴는 거의 일정, 순두부백반 하나에 두부김치, 그리고 공기밥 하나추가…이렇게하면 2만원이다 이 집은 두부맛 뿐만 아니라 반찬맛이 좋다. 어느 테이블에서나 반찬 더 갖다 달라는 말이 들린다.… Read More »

아주 작은 당첨…

By | 2011-12-23

지난 11월초 어느날 우연히 ES리조트 홈페이지를 지나치다가 여행 사진공모전을 한다기에 응모해볼까 하고  지난 여름 찍어둔 사진들을 쫘악 펼쳐놓았다.  아무래도 매년 연례행사로 열리는 리조트 주최 공모전이니 일단 리조트 자체의 아름다움, 그리고 주변의 경관이 어우러진 사진을 골라서 내야겠다고 전략을 짜고 풍경사진 수백장을 골라냈다. 이 중 두 장을 골라서 냈는데 하나는 위에 보이는 사진이고 또 한장은 아래 보이는… Read More »

제주여행에서 발굴한 세가지 음식

By | 2011-05-30

지금까지 제주도를 열번이상 다녀온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깨끗한 공기와 오래된 나무가 우거진 숲속길을 달리는 기분은 언제나 좋더군요. 탁 트인 해안도로를 달리는 것도 좋구요. 많이 다녀와서 질릴만도 한데 말입니다. 그리고 제주엔 이름난 맛집도 많죠. 오늘은 새롭게 제주에서 발견한 먹거리를 소개할까 합니다. 제 프레젠테이션에 등장하는 동광6거리의 산골 숯불 왕소금 구이는 이번에도 다녀왔지요.  저 두툼한 고기를 좀… Read More »

안동에서 먹는 오리지널 찜닭

By | 2010-10-12

대구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사실 오는 길은 아니고 살짝 돌아 온건데…어쨋든 안동에 들러 찜닭을 먹고가기로 하고 대구에서부터 전속력으로 한시간만에 안동까지 주파했다.  울 와이프는 사실 닭보다는 저 당면사리와 감자 매니아다. 우리는 서울에서도 종종 찜닭을 먹어주는데 이집 저집 다녀봐도 당췌 맛있게 하는 집이 몇 없다. 서울에 찜닭 열풍이었을 때는 그나마 괜찮은 집이 있었는데 이제는 찜닭을 하는 집도… Read More »

유천 칡냉면

By | 2010-10-11

지난주 요리 재료때문에 가락시장 다농마트(마트에 없는 재료들이 있다)에 들렀다가 내친김에 차를 몰아 유천칡냉면 풍납동 본점엘 갔다. 그동안 이 동네 저동네에서 먹어본 다른 유천 칡냉면과는 어떻게 다른 맛일까 궁금해서다. 풍납동이라는 동네 자체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은 아니다. 이 곳은 예전에 내가 살던 망원동과 함께 항상 물난리로 유명한 곳이었으니 말이다. 그러니 이곳에 칡냉면을 먹으러 온다는 건 순전히 일부러… Read More »

횡계여행 ② – 스키점프장

By | 2010-08-31

용평리조트 바로 옆에는 최근 오픈한 알펜시아 리조트가 있는데요. 거기에 국가대표를 촬영한 스키점프장이 있습니다. 물론 이들 시설은 모두 동계 올림픽을 염두하고 지어졌겠지요.  저는 스키점프장이라봤자 뭐 볼게 있겠느냐…하고 시큰둥 했었는데요. 한 5분이면 구경하고 지나치는 곳이라고 생각했었죠. 근데…그게 보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차근차근 소개해보죠

횡계여행 ① – 발왕산정상

By | 2010-08-19

월요일부터 3박4일간 강원도 횡계 용평리조트로 친구들과 오랜만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용평을 다시 찾게된지 근 10여년 만인데 동계 올림픽 준비때문인지 정말 몰라보게 달라졌고 또한 볼것도 많더군요.  차근차근 관광지를 올려볼까 합니다.  이번에 올려놓은 사진은 클릭해서 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용평리조트 광광 곤돌라를 타면  해발 1450미터 발왕산 정상까지 20여분을 올라가는데 올라가 보니 정말 장관이더군요. 정선 하이원 리조트 정상에서의… Read More »

샌들의 지존 Teva : Terra Fi 2

By | 2010-07-28

여름 바캉스 가실때 남자분들은 거의 샌들을 신고가시죠 ? 전 여름철 외출(출근할때 말고 -.-)때는 거의 샌들입니다. 그런데 지난 십여년 이상 샌들에 신경써본 적이 없었죠. 대강 스포츠 브랜드나 저렴한 등산 용품 브랜드의 샌들을 신고 다녔습니다.  4-5년을 신었던 나이키 샌들이 거의 너덜너덜해 질 정도로 낡아 이번 여름이 시작될 무렵 샌들을 하나 사야겠다고 막연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Teva란… Read More »

괜찮은 물놀이 튜브 : 레오파이

By | 2010-07-28

레오파이 튜브가 유명하다 길래 저도 이번 바캉스때 사가지고 갔습니다.  조카들도 있고 와이프나 처제는 수영을 잘 못해서 튜브가 필수거든요.   한마디로 강추입니다. 일단 남녀노소 모두 잘 가지고 놀더군요.  그리고 부피가 작습니다. 짐을 꾸릴때 유용하죠. 그리고 이중구조라 안전하구요. 재질도 마음에 듭니다. 이 튜브의 장점은 다양한 자세(?)가 가능하다는 겁니다. 애들은 보통 저렇게 갖고 놀지만 이걸 구명조끼처럼 양팔에 끼워서… Read More »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By | 2010-07-26

3박 4일간 통영-비진도로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성수기 직전이어서 그런지 한산한 모습이었고 차도 밀리지 않아서 다행이었죠.  그리고 정말 엄청 더웠습니다. 게다가 오존층이 뚫린것 같은 강렬한 태양에 오랜만에 온몸이 새까맣게 타버렸습니다. 정말 너무 태양광이 강렬해서 눈을 뜨고 다닐 수가 없었죠. 아래가 비진도의 해변 모습입니다. 매우 이국적이죠. 두개의 섬이 맞닿아있는데 이렇게 해변이 두섬을 연결하여 꼭 아령모양같이 생겼답니다. 아령 손잡이의… Read More »

통영사진 추가…

By | 2010-04-19

20평형 주방은 단촐했습니다만 색색의 그릇들이 눈에 띄더군요. 단촐한 주방. 그래도 있을건 다 있네요. 냉장고 밥솥, 전기주전자, 핫플레이트, 행주와 수세미 등등 일몰을 조망할 수 있는 데크입니다. 저 너머엔 달아공원이 보이죠. 고도상으로는 여기가 30미터 정도 더 높다고 하더군요. 수영장 사이드에 위치한 야외 샤워시설입니다. 깜찍하게도 만들었네요 역시 수영장 사이드에 있는 자쿠지입니다. 사진 왼쪽 윗편으로 하나가 더 보이는데요. 산책길… Read More »

통영여행

By | 2010-04-18

이런 저런 일로 소소하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와중에 우연히 통영에 있는 ES리조트를 발견하고 지체없이 와이프와 상의, 통영으로 놀러가기로 했습니다.  뉴스나 잡지에서 보던 리조트보다 실물이 더 좋더군요. 이번 여행은 통영여행이라기 보다 리조트 여행으로 부르는 것이 맞을 듯 합니다. 긴 말은 필요없고 사진을 주욱 둘러보도록 하죠 수영장밖으로 펼쳐지는 다도해의 모습은 일품이었습니다. 국내에도 이런 곳이 존재하는지 눈을 의심하게… Read More »